BMW, 리막과 차세대 고전압 배터리 개발 ··· BMW i7에 적용
22일 Auto China 2026서 세계 최초 공개
2026-04-09 온라인기사  / 윤범진 기자_bjyun@autoelectronics.co.kr




BMW 그룹이 크로아티아의 리막 테크놀로지(Rimac Technology)와 손잡고 신형 순수 전기 럭셔리 세단 BMW i7를 개발한다. 

양사의 공동 프로젝트의 목표는 BMW가 개발한 고전압 에너지 저장 시스템인 6세대 eDrive 기술(Gen6)을 신형 BMW i7에 적용해 주행거리를 늘리고 충전 속도를 높이는 것이다.

Gen6 기술은 4695 규격의 원통형 리튬이온 셀을 특징으로 한다. 이 배터리는 기존 5세대(Gen5) 각형(prismatic) 셀 대비 부피당 에너지 밀도가 20% 더 높은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검증된 Gen5 모듈 설계를 결합함으로써 배터리 시스템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신형 BMW i7은 오는 4월 22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Auto China 2026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BMW 그룹은 자사의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 노이에 클라쎄(Neue Klasse) 기술을 전 차종에 확대 적용하고 있으며, 이번 전기 럭셔리 세단 역시 그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양사 협업을 통해 BMW i7에 최적화된 맞춤형 배터리 솔루션을 개발했으며, 이번 협력이 유럽 기술 기업 간 혁신 역량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밝혔다.

고전압 배터리는 리막 테크놀로지가 크로아티아 현지의 최신 설비에서 생산하며, 완성된 형태로 독일 딩골핑 BMW 공장에 공급된다. 딩골핑 공장은 BMW 7시리즈를 생산하는 유일한 글로벌 생산 거점이다.

리막 그룹 측은 BMW와의 협업이 고도의 엔지니어링 역량을 요구하는 프로젝트였으며, 원통형 셀의 잠재력을 빠르게 구현하는 배터리 시스템을 공동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에너지 밀도, 주행거리, 충전 성능 측면에서 의미 있는 개선을 달성했으며, 현재는 자사 리막 캠퍼스에서 대량 생산 단계에 돌입했다고 전했다.

한편, 리막 테크놀로지는 리막 그룹 산하의 티어1 공급업체로, 고전압 배터리 시스템과 e-액슬, 전장 및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자체 개발·생산하고 있다.

AEM(오토모티브일렉트로닉스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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