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모비오-트라이나믹스, 차량 콕핏에 혈중 알코올 농도 측정 기능 통합
손가락 터치로 음주 측정 ··· 기존 편의성 유지, 도로 안전 강화
2026-04-24 온라인기사  / 윤범진 기자_bjyun@autoelectronics.co.kr


혈중 알코올 농도는 센서에 손가락을 올리는 것만으로 정밀하게 측정된다.


운전 전 손가락을 센서에 대기만 하면 혈중 알코올 농도를 측정할 수 있는 음주 측정 기술이 개발됐다. 

아우모비오(AUMOVIO)와 독일 기술기업 트라이나믹스(trinamiX GmbH)는 차량 콕핏에 직접 통합 가능한 혈중 알코올 측정 솔루션을 공동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기술은 운전자가 센서 위에 손가락을 올리는 것만으로 수 초 내에 정확한 측정 결과를 제공한다. 사용 방식은 스마트폰 지문 인식과 유사하며, 별도의 호흡 측정 장치 없이 간편하게 음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이 센서 시스템은 차량 내부 디자인을 해치지 않도록 기존 콕핏 요소에 자연스럽게 통합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운전 전 음주 여부를 사전에 확인할 수 있어 도로 안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하드웨어는 향후 도입될 수 있는 규제 요건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핵심 기술은 트라이나믹스가 개발한 소형 근적외선(NIR) 분광 기술이다. 이 기술은 손가락 끝이 센서에 닿으면 피부 아래 조직에 보이지 않는 빛을 조사해 혈액 내 에탄올 분자를 감지한다. 이후 반사된 빛의 특성을 인공지능(AI) 기반 분석 방식을 통해 혈중 알코올 농도를 산출한다.

이 시스템은 독일 임상시험등록부(DRKS)에 등록된 임상 연구를 통해 기능과 성능이 검증됐다.

 

"혈중 알코올 농도 측정 솔루션을 차량 콕핏에 직접 통합함으로써, 우리는 건강 및 안전 기능을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키면서 차량 내부에 매끄럽고 자연스럽게 통합할 수 있음을 분명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미래 지향적인 이 솔루션을 통해 기존의 편의성을 유지하면서 도로 안전을 강화합니다."  
파벨 프로우자(Pavel Prouza) 아우모비오 UX 사업본부 총괄



"손가락 끝을 센서에 대면 눈에 보이지 않는 빛 펄스가 피부 아래 조직으로 방출되고, 그곳에 존재하는 에탄올 분자를 감지할 수 있습니다. 이후 빛의 특성적인 반사를 AI 기반 분석 방법으로 처리해 혈중 알코올 농도를 정확하게 산출합니다."  
윌프레드 에르메스(Dr. Wilfried Hermes) 트라이나믹스 소비가전 및 자동차 부문 유럽·북미 담당 사장

AEM(오토모티브일렉트로닉스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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