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트렉스 90-Series PEEK는 복잡한 박판형 부품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특별히 고안된 폴리머다. 탄성율과 인성 및 열팽창계수가 높아 기계적 물성이 매우 우수하다. 비보강, 탄소 및 유리섬유 보강 제품에 이용할 수 있는 이 폴리머는 고유한 열적 특성과 기계적 물성 때문에 무게를 최대 80%까지 줄이면서 신뢰도를 높일 수 있어 금속, 열경화성 수지, 세라믹을 대체하는 소재다.
예를 들어 복잡한 소형부품 전문 금형설계 업체 몰드 크래프트(Mold Craft)는 벽 두께 0.038cm(0.015in)에 길이 0.945cm(0.372in)의 퍼넬 팁 금형과 벽 두께 0.020cm(0.008in)에 길이 0.254cm(0.100in)의 퍼넬 팁 금형을 제작할 때, 빅트렉스 90G를 선택했다. 몰드 크래프트의 엔지니어링부 저스틴 맥피(Justin McPhee) 부사장은 “빅트렉스 90G는 강도가 높고 폴리머의 용융흐름이 매우 우수해 우리 제품에 딱 맞는 소재였다”고 말했다.
설계 및 금형 전문가인 몰드 크래프트에게도 이는 쉬운 작업이 아니었기 때문에 프로그램의 설계와 공정 개발 단계에서 빅트렉스의 지원을 받았다. 맥피 부사장은 “빅트렉스는 우리가 사용할 정확한 소재를 결정하고 부품을 최대한 적합하게 만들 수 있는 정확한 온도를 찾는데 많은 도움을 줬다. 빅트렉스 덕분에 고객의 요구에 부합하는 우수한 애플리케이션을 만들 수 있었다”고 말했다.
빅트렉스 90-Series 폴리머는 중량을 크게 줄여 항공기 등의 연비를 개선시켜 준다. 때문에 항공우주 산업의 브라켓(brackets), 클램프(clamps), 스탠드 오프(stand-offs), 잠금장치(fasteners)와 같은 애플리케이션의 소재로 지정돼 널리 사용되고 있다. PEEK 열가소성소재로 만든 자동차 베어링과 부싱도 차체의 무게를 줄이는데 도움을 주고, 2,000시간 이상 5,000RPM으로 계속 주행한 후에도 크리프에 변형이 없어, 전반적인 연비와 차량의 신뢰도를 높인다. 전자기기에서도 가스방출이 적고, 연성이 우수하며, 닛트라인 강도가 높고, 최대 280°C(536°F)까지 가열되는 무연 납땜 공정을 견뎌낼 수 있어 커넥터, 콘덴서, 센서, 보빈, 스위치에 사용된다.
폴리머 총 무게의 최대 60%까지 충진재로 더욱 보강된 빅트렉스 90-Series 제품은 우수한 기계적 물성과 강도 때문에 고분자액정(LCP), 폴리페닐렌 설파이드(PPS), 세라믹과 같은 소재보다 기능이 더 우수하다. 또 이러한 고충전 PEEK 혼합물은 LCP, PPS, 에폭시 열경화성수지와 유사한, 때로는 더 낮은 점도를 지닌다. 그 결과 사출성형 공정 시 결정화가 더 빠르고 부드러운 용융흐름으로 사이클 타임이 짧아지며 제조비용도 적게 든다. 빅트렉스 PEEK 폴리머는 2,500시간 이상 동안 200°C(392°F)에서 1.4MPa(203psi)의 수증기 조건에서도 인장강도나 굴곡강도의 손실이 없이 탁월한 내화학성 및 내가수분해성을 보인다. 게다가 고온에 노출된 후에도 매우 일정한 전기적 특성을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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