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가 덴소로부터 2011 기술개발상(Technology Development Award)을 수상했다. 덴소는 자사의 비용 효율적인 시스템 개발에 있어 빌트-인 자동위치설정(autolocation) 기능을 제공하는 타이어 압력 센서 칩(TPMS)을 개발한 인피니언의 공로를 인정했다. 덴소는 매년 품질, 가격, 기술개발, 국제 협력 등과 관련해 우수 공급업체들에게 상을 수여하고 있다. 인피니언은 덴소 기술개발상을 수상한 최초의 비일본 부품 공급업체다.
인피니언의 TPMS 센서는 타이어 내부에서 공기압을 측정하고 압력 값이 RF를 통해 차량의 수신부에 전송되는 다이렉트 시스템을 지원한다. 자동위치설정 기능은 시스템이 자동적으로 4개의 수신 압력 신호를 적절한 4개의 타이어 위치와 연계시킨다. TPMS는 타이어 공기압을 모니터링해 공기압이 약하면 운전자에게 경고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타이어의 부적합 공기압으로 인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규제들로 인해 TPMS 도입이 가속화되고 있다.
인피니언은 시장에서 가장 방대한 TPMS 센서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있다. 다양한 압력 범위를 지원해 소형차에서부터 대형트럭에 이르는 모든 차량 종류에 적합하며 사실상 거의 모든 형태의 위치추정 방법(예를 들어 LF 안테나 또는 ±1g)을 포함하고 있다. 차량 시스템 공급업체를 위한 선도적인 TPMS 센서 공급업체인 인피니언은 15억 개 이상의 TPMS 센서를 선적했다.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trategy Analytics)의 최근 보고에 따르면 인피니언은 일본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서 3.8%의 시장 점유율을 보유해 외국 기업 중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하고 있다.
2011년 230억 달러의 세계 자동차 반도체 시장에서 인피니언은 10% 점유율로 세계 2위에 랭크됐고, 전장 부문 혁신의 중심지라고 할 수 있는 유럽에서는 여러 해 동안 부동의 1위다. 현재 14.7%의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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