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BMW는 자율주행기술과 관련한 커넥티드 모빌리티 연구를 위해 경기도와 협력하는 동시에 판교제로시티 산업시설 용지에 자율주행 R&D 활동을 위한 시설 건립에 협력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자율주행에 필요한 전기차 및 수소차 충전시설과 자기유도 장치, V2X(Vehicle to Infrastructure) 및 디지털 고밀도 전자지도와 같은 서비스 인프라 지원에 노력하며, BMW와의 상호협력 차원에서 판교제로시티에 다양한 기술 파트너들을 유치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BMW는 자율주행 및 커넥티드 모빌리티의 첨단 기술을 경기도가 현재 추진 중인 자율주행차 테스트베드인 판교제로시티의 인프라를 활용하여 개발할 예정이다. 특히 한국 시장에 특화된 자율주행 기술 시험 및 연구를 진행해 보다 안전하고 최적화된 자율주행차를 선보인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BMW와 경기도는 초기협력단계에서 커넥티비티, 센서류 및 관련 서비스 등에 초점을 맞추고 향후 2021년까지 완전 자율주행차를 목표로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한편 ‘자율주행 혁명과 미래형 스마트시티’를 주제로 열린 ‘2016 빅포럼(B.I.G. Forum)’에서 마틴 뷜레 BMW 그룹 코리아 R&D 센터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미래의 자율주행차는 인간의 손과 발, 눈과 뇌를 모두 자유롭게 할 것” 이라며 “인간이 개입할 필요가 전혀없는 완벽한 자율주행차 시대가 머지 않았다” 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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