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밀 타이밍 수요 증가 대응 ... 수소 메이저 생산 확대와 리드타임 단축
마이크로칩 테크놀로지(Microchip Technology, 아시아 총괄 및 한국대표 한병돈)가 수소 메이저(hydrogen maser) 생산 확대를 위해 미국 앨라배마주 터스컬루사에 신규 시설을 개소했다. 증가하는 정밀 타이밍 수요에 대응하고 공급 리드타임을 단축하기 위한 조치다.
수소 메이저는 수소 원자의 특성을 활용해 정밀한 마이크로파 주파수를 생성하는 원자시계로, 협정 세계시(UTC) 유지에 활용되는 핵심 기술이다. 전력망, 이동통신, 위성 통신 등 주요 인프라의 동기화를 지원하는 만큼, 최근 각국의 독립적인 시간 체계 구축 움직임과 맞물려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신규 시설은 마이크로칩의 ‘MHM-2020 능동형 수소 메이저’ 생산에 집중한다. 이 제품은 높은 주파수 안정성과 낮은 위상 잡음이 요구되는 과학 연구, 전파천문학, 심우주 추적, GNSS/GPS 지상국 등에 적용되며, 1피코초(ps) 수준의 정밀 동기화와 장기 운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보조 출력 발생기(AOG-110)와 1000C-OCXO 수정 발진기 등 타이밍 및 동기화 제품군 생산도 확대된다. 이 제품들은 정밀 계측과 주파수 기준 안정성을 요구하는 분야에서 활용된다.
마이크로칩은 이번 시설 확충을 통해 생산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인근 앨라배마 대학교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연구개발 및 인력 확보에도 나설 계획이다.
AEM(오토모티브일렉트로닉스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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