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In-Car Gaming Challenge’ 통한 자율차 엔터테인먼트 혁신 추구
3월 22일부터 5월 16일까지 아이디어 공모
2019-03-25 온라인기사  / 편집부


 
자동화된 차량은 차에 대한 인식을 순수한 운송 수단에서 개인의 휴식 공간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자율주행을 단지 기술적 실현 단계를 넘어 점차 현실화시키고 있다 

자율주행차는 운전에서 자유로워진 탑승자가 차 안에서 어떤 콘텐츠를 향유할 것인지 다양한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게임 콘텐츠도 그 가능성 범주에 포함된다. 게임 종류는 액션 게임부터 성인 또는 어린이도 즐길 수 있는 학습 프로그램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다임러는 차량 내에서 완전히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혁신적인 개념을 찾기 위해 ‘인카 게이밍 챌린지’(In-Car-Gaming Challenge)라는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아이디어를 전개하고 있다. 

인카 게이밍 챌린지 참가 자격은 게이머, 개발자, 인터랙션 디자이너 및 학생에게 열려 있으며 개인 또는 5명 이하의 스타트업이면 참가할 수 있다. 


게임은 차량내 전자장치와 연결되도록 설계할 수 있다. 다임러 연구원들은 현재 이 분야에서 매우 집중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MWC(Mobile World Congress)에서 다임러는 더 뉴 CLA를 통해 최신 게임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네트워크로 연결된 전자장치로 인해, 게임 카트는 CLA의 핸들을 사용해 조종할 수 있다. 가속 페달과 브레이크 페달은 게임 속도를 조절하고 서 있는 차를 움직일 수 있다. 경험을 더욱 실감나게 제공하기 위해, 상상력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다. 예를 들어 움직이는 좌석은 가속을 모사하고 제동의 경우 벨트 텐셔너를 활용할 수 있다. 공조 시스템은 가상 슬립스트림을 발생시키거나 모든 종류의 향을 확산시키는 데 사용할 수 있다. 앰비언트 조명은 일몰에서 월식까지 다양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디스플레이 및 컨트롤의 촉각 피드백은 탑승자가 주체라는 느낌을 높여준다. 

챌린지는 승용차, 버스, 모바일 앱의 세 가지 범주로 진행된다. 주차된 자동차에서 즐길 수 있는 게임뿐만 아니라, 다임러는 미래의 자동차를 위한 게임 경험을 목표로 한다. 
 
버스 승객들을 위한 게임도 가능하다. 정해진 경로를 운행하는 버스의 경우 이동 시간을 간단히 계산할 수 있기 때문에 프로그램을 완벽하게 적용할 수 있다. 액션, 레이싱 또는 롤플레잉 게임이든 간에 차량 탑승자는 여럿이 또는 각자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버스 탑승자가 팀을 구성해 다른 버스나 다른 차량의 팀들과 게임을 할 수도 있다. 모바일 앱을 사용하면 사람들을 하나로 모을 수 있기 때문에 완전히 새로운 대회 또는 챔피언십을 만들 수도 있다. 스마트폰 또는 다른 장치용 모바일 앱을 사용하면 열차, 항공기, 호텔 또는 집안 어느 곳이나 또는 모든 교통수단 및 장소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eSports에 대한 메르세데스-벤츠의 공약은 2017년 ESL 파트너가 되면서 시작되었으며, 2018년 10월 글로벌 ESL 모빌리티 파트너가 되면서 더욱 심회됐다. 2019년 초 독일의 SK 게이밍(SK Gaming GmbH) 주식을 인수하면서 메르세데스-벤츠는 eSports 팀에 투자한 최초의 자동차 제조업체가 되었다. eSports에 대한 이 약속은 현재 인카 게이밍 챌린지에 의해 강화되고 있다.  

챌린지 우승자에게는 ESL 토너먼트 티켓과 상금, 그리고 특별한 기회가 주어진다. 최종 단계로서 챌린지를 수행하는 다임러 AG 전문가 부서는 어떤 개념이 차량이나 메르세데스-벤츠 앱으로 실현될 가능성이 가장 높은지 검토하게 된다. 
이 상을 수상한 개념은 다임러 AG와 6개월간의 파일럿 프로젝트를 통해 더욱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챌린지에 참가를 희망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3월 22일부터 5월 16일까지 온라인(www.in-car-gaming.com)에서 신청하면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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