伊 사이벨리움, 르노-닛산-미쓰비시 얼라이언스와 사이버 보안 기술 구축 협력
자동차 라이프사이클 위험 평가에 중점을 둔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2020-07-14 온라인기사  / 편집부

융합보안 전문기업 쿤텍(대표 방혁준)은 자동차 사이버 보안 위험 평가 솔루션 기업인 이스라엘의 사이벨리움(Cybellum)이 르노-닛산-미쓰비시 얼라이언스 이노베이션 랩(Renault-Nissan-Mitsubishi Alliance Innovation Lab)과 자동차 사이버 보안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쿤텍은 멀티 플랫폼 바이너리 분석 도구인 '사이벨리움'의 국내 총판을 맡고 있다. 

사이벨리움에 따르면, 르노-닛산-미쓰비시 얼라이언스 이노베이션 랩은 사이벨리움의 자동차 보안 위협 관련 솔루션의 기술검증(PoC)을 성공적으로 수행했으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자동차 사이버 보안 기술 구축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왼쪽부터 사이벨리움 CEO 슬라바 브론프만, 르노-닛산-미쓰비시 얼라이언스 이노베이션 랩 책임자 에티엔 바비에와
사이버 보안 팀장 엘다드 라지엘

르노-닛산-미쓰비시 얼라이언스 이노베이션 랩의 에티엔 바비에(Etienne Barbier) 책임자는 “소프트웨어 보안을 관리하는 것은 더 이상 자동차 제조업체가 선택적으로 수행해야 하는 업무가 아니며, 소프트웨어와 관련된 완전 자동화, 자가 평가, 자가 치유 등의 미래지향적 기술로의 전환과 함께 필수적으로 요구되고 있다”며 “사이벨리움은 이를 현실로 만드는 데 필요한 기술 기반을 구축했다”고 말했다.

자동차 산업 분야에서 수행되는 대부분의 위협 평가는 수동으로 진행되거나 단일 구성요소 수준만 검증할 수 있는 단순한 도구를 사용해왔다. 하지만 자동차는 100개 이상의 다양한 구성 요소가 복잡한 상호관계를 통해 연결돼 있는 매우 복잡한 시스템이기 때문에, 이러한 방법론으로는 확장된 새로운 유형의 보안 위협을 탐지하기 어렵다. 이에 사이벨리움과 르노-닛산-미쓰비시 얼라이언스 이노베이션 랩은 자동차의 아키텍처와 복잡한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에 대한 자동 평가를 고려해 자동차 전체 라이프사이클 수준의 위협 평가에 관련된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르노-닛산-미쓰비시 얼라이언스 이노베이션 랩의 엘다드 라지엘(Eldad Raziel) 사이버 보안 팀장은 "사이벨리움과의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자동차의 전체 라이프사이클에 대한 보안 취약점과 그로 인한 위험을 정확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며, 향후 제정될 수 있는 각종 규제에 효율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 첫 번째 솔루션을 시장에 내놓을 예정이다"고 밝혔다.

사이벨리움의 자동차 위협 분석 솔루션은 자동차 내의 전자제어장치(ECU) 및 기타 소프트웨어에 대한 광범위한 취약점을 자동으로 탐지한다. 이를 통해 자동차의 전체 라이프사이클과 관련된 사이버 보안 노출에 대한 지속적인 가시성을 확보해 보안 위협에 대한 적절한 대응방안을 제공한다.

사이벨리움의 슬라바 브론프만(Slava Bronfman) CEO는 "현재와 미래의 자동차 아키텍처에 대한 르노-닛산-미쓰비시 얼라이언스 이노베이션 랩의 전문지식과 보안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기반으로, 우리는 새로운 시장을 위한 자동차 소프트웨어의 전체 라이프사이클 진화에 대한 비전을 공유할 계획이다"며 “이번 파트너십 체결이 궁극적으로는 전 세계 자동차 운전자들의 안전을 향상시킬 수 있는 시작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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