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티넨탈이 차량 운전석의 디스플레이 솔루션에 3D 내비게이션을 적용하기 위해 히어(HERE) 및 레이아(Leia Inc.)와 협력한다. 이를 통해 안전하고 직관적인 차량 내 사용자경험(UX)을 위한 중요한 구성요소를 제공하게 된다.
건물과 지형에 대한 히어의 3D 콘텐츠는 레이아의 라이트필드(Lightfield) 기술로 표시된다. 이 공동 솔루션은 특수 안경이나 시선 추적(eye-tracking) 센서 없이도 3D 효과를 만든다. 또한, 라이트필드 기술은 다양한 각도에서 3D 효과를 구현해 운전자와 탑승객 모두가 3D 그래픽을 볼 수 있다.
울리히 루더스(Ulrich Lüders) 콘티넨탈 HMI 사업부 전략 및 포트폴리오 책임자는 “3D 디스플레이 기술은 차량 운전석에 매우 혁신적인 요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적합한 콘텐츠로 운전자와 차량 간 보다 직관적인 상호작용을 구현해 운전 안전성을 높인다”며 “3D 내비게이션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콘티넨탈의 자동차 휴먼-머신 인터페이스(HMI) 솔루션 분야의 전문성을 히어의 프리미엄 지도 콘텐츠 및 레이아의 라이트필드 소프트웨어와 결합함으로써 사용자경험과 운전 환경 안전성 개선에 기여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안전 운전 지원을 위해 설계된 3D 내비게이션
교통안전에 대한 다양한 연구에 따르면, 전 세계 교통사고의 주요 원인 중 하나가 운전자 부주의이다. 미 고속도로교통안전협회(National Highway Traffic Safety Association, NHTSA)에 따르면, 2018년 미국에서 운전자 부주의로 인해 2,800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다. 따라서 운전자가 원하는 콘텐츠와 기능을 제공하는 동시에 차량 운전석의 주의 산만을 최소화하면서 운전 안전성 향상을 지원하는 직관적인 UX 솔루션이 매우 중요하다.
울리히 루더스 책임자는 “특히 도시 교통처럼 복잡한 주행 환경에서 내비게이션의 안내를 따르면서 동시에 안전 주행하는 것이 많은 운전자들의 실제 도전 과제일 수 있다”고 언급했다. 콘티넨탈과 히어, 레이아가 개발한 3D 솔루션은 현실 공간을 정확하게 재현함으로써, 운전자는 필요한 정보를 더욱 빠르게 파악하고 방향을 잘 설정해 운전에 더욱 집중할 수 있다.
정확도 높은 3D 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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