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드비젼-뷰런테크놀로지, 센서 퓨전 기술 협업
기존 대비 정밀도 대폭 향상된 객체인식 솔루션 개발
2021-07-06 온라인기사  / 윤범진 기자 bjyun@autoelectronics.co.kr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및 자율주행용 AI 기반 카메라 인식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스트라드비젼(대표 김준환)이 라이다(LiDAR) 인지 기술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뷰런테크놀로지(대표 김재광)와 ’센서 퓨전(Sensor Fusion)’ 기술 부문 협업을 통해 기존 대비 정밀도가 대폭 향상된 객체인식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이 기술은 스트라드비젼의 AI 카메라 인식 소프트웨어인 ‘SVNet’과 뷰런테크놀로지의 라이다 인지 솔루션 ‘View.One’을 기반으로 한다. 



스트라드비젼의 AI 기반 카메라 인식 소프트웨어 ‘SVNet’과 뷰런테크놀로지의 라이다 인식 솔루션 ‘View.One’을 결합해 한 차원 높은 객체인식 기술 제공


양사의 센서 퓨전은 다양한 객체의 형태와 색상을 인식할 수 있는 카메라의 섬세함에 물체와의 거리를 밀리미터 단위의 오차로 측정할 수 있는 라이다의 정밀함을 결합한 기술이다. 카메라를 통해 수집되는 객체의 세부 정보는 라이다 센서가 그려내는 3D 포인트 클라우드와 통합돼, 기존 단일 센서 솔루션 대비 더욱 정밀하게 주변 환경을 인식할 수 있다. 

스트라드비젼의 김준환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는 자율주행 산업을 선도하는 국내 스타트업 사이의 협업이라 더욱 의미가 크다”며, “센서 퓨전은 현재 객체인식 기술이 가진 한계와 단점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신기술로 글로벌 자동차 업계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긴밀한 협력을 통해 세계시장에서 양사 기술력을 증명하는 좋은 기회로 발전시켜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뷰런테크놀로지의 김재광 대표는, “글로벌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자율주행 산업에서 각 분야의 전문성을 가진 국내 스타트업의 협업으로 더욱 경쟁력 있는 기술을 선보여 글로벌 자율주행 시장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을 기대한다. 특히, 협업을 통해 양사 기술을 고도화 하여 한 차원 더 높은 기술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라고 밝혔다.

2019년 설립된 뷰런테크놀로지는 자체 개발한 인지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기존 기술과 차별화된 자율주행 라이다 인지 솔루션 ‘View.One’을 공급하고 있다. ‘View.One’은 임베디드 환경에서 다양한 객체를 빠르게 인식하고 높은 사물인식 성능을 보이며, 시스템 안정성 및 호환성이 뛰어나 다양한 요건에 맞는 최적화된 인지 솔루션 제공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A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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