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페이스, BMW 그룹과 신차 검증 위한 독점 계약 체결
HIL 시뮬레이터 독점 공급 ... 차세대 차량 검증
2021-09-29 온라인기사  / 윤범진 기자 bjyun@autoelectronics.co.kr

자율주행 및 전기 차량 개발에 필요한 시뮬레이션 및 검증 솔루션을 제공하는 독일 디스페이스(dSPACE)는 BMW 그룹과 곧 출시 예정인 차세대 차량에 ‘HIL (Hardware-in-the-loop) 시뮬레이터’를 독점적으로 사용해 검증하기로 계약했다고 29일 밝혔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로 구성된 dSPACE HIL 시뮬레이터는 전 세계에 위치한 BMW 그룹의 개발센터에서 전기 구동 장치, 메모리 및 에너지 관리, 차량 동력학 시스템, 운전자 지원 시스템 등 다양한 분야를 통합적으로 테스트할 때 사용될 예정이다.

디스페이스 그룹의 마틴 괴첼러(Martin Goetzeler) CEO는 “BMW 그룹이 차세대 차량 개발을 위해 디스페이스의 전문성을 신뢰하고 다시 한번 우리와 협력하게 돼 매우 기쁘다. 이는 그동안 디스페이스와 BMW 그룹이 지속적으로 맺어온 협력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디스페이스는 SCALEXIO 기반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로 구성된 검증 시스템을 제공하게 된다. 디스페이스의 실시간 테스트 시스템인 SCALEXIO는 포괄적인 버스 및 네트워크 통신을 지원해 자동차 제조업체의 개발 프로세스에 통합될 수 있다. 이를 통해 제조업체들은 현실적인 테스트 환경을 구현하고, 전장 제품에 대해 고도로 자동화된 검증을 수행할 수 있다. [A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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