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네사스 일렉트로닉스 (Renesas Electronics, 이하 르네사스)가 이스라엘 와이파이 (Wi-Fi) 칩셋 개발업체인 셀레노 커뮤니케이션스 (Celeno Communications, 이하, 셀레노)를 현금 3억1,500만 달러에 지분 인수를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길라드 로젠 (Gilad Rozen)이 2005년 설립한 셀레노는 고성능 홈 네트워크, 스마트 빌딩, 기업 및 산업용 시장을 대상으로 한 첨단 와이파이 칩셋과 Wi-Fi 6/6E용 소프트웨어를 제공한다. 특히 Wi-Fi 6/6E용 칩셋은 보안을 보장하면서 고속 와이파이 통신을 저 지연, 저전력으로 실현한다.
또한, 셀레노는 와이파이 도플러 (Wi-Fi Doppler) 이미징 기술과 와이파이 기반 고해상도 이미징 기술을 개발해 노인 요양, 홈 보안, 자동차 애플리케이션 및 커넥티드 공장을 지원한다. 이 기술은 표준 와이파이를 사용해 사람과 물체의 움직임, 행동 및 위치를 추적하고 분석하므로 가정 및 산업 환경에서 여러 대의 카메라나 센서를 제거한다.
르네사스는 이번 인수를 통해 저전력 MCU/MPU/SoC, 무선 IC, 센서, 전원관리 기술을 보완하는 커넥티비티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르네사스는 IoT 애플리케이션뿐만 아니라 인프라, 산업 및 자동차 분야의 저전력 커넥티비티 시장에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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