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bi Marenko′s CES 2022 Impression
코비 마렌코 CEO의 CES 2022 소감
2022년 03월호 지면기사  / 글 | 코비 마렌코(Kobi Marenko) CEO, 알베이(Arbe)



CES 2022에 참석하지 못한 본지와 독자들을 위해 이미징 레이더 스타트업 알베이의 코비 마렌코 CEO가 그들의 성과와 전반적인 ‘CES 소감’을 보내왔다.

글 | 코비 마렌코(Kobi Marenko) CEO, 알베이(Ar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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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더 Vs 레이더 戰’에 소환된 테슬라 (autoelectronics.co.kr)




 

“안녕하세요! CES 2022의 마지막 몇 가지 포맷 변경에도 불구하고 알베이는 큰 성공을 거뒀습니다!
코로나19로 부스를 취소해야 했지만, 저희 경영진은 고객, 애널리스트와 귀중한 전략적 미팅을 가졌고, 차량 주변의 주행 가능한 공간을 보여주는 레이더 기반 ‘자유공간 매핑(Free Space Mapping)’ 기능 발표와 함께 거리에서 라이브로 이를 시연하며 방문객을 안내했습니다.

종전의 차량 레이더가 자유공간 매핑을 할 수 없어, 카메라 알고리즘에만 의존해야 했던 점은 OEM 인식 팀에 심각한 문제를 야기했습니다. 모든 날씨, 조명, 가시성 조건에서 명백하게 환경을 감지해 카메라를 보완하는 레이더는 자유공간 매핑에 대한 이미징 레이더의 이점과 함께 빛났습니다(CES 2022 혁신상 수상을 포함해서요).

언제나처럼 이번 CES 컨퍼런스에서 어떤 발표와 기술이 눈에 띄는지 궁금했습니다. 

▶먼저, 차량 내부 경험에 대한 것이 눈에 띄게 강조되었습니다. Google Home 생태계를 차량에 통합할 볼보, 지프 그랜드 체로키와 크라이슬러 퍼시피카에 Fire TV 스트리밍 플랫폼을 제공할 아마존의 발표에 주목했습니다. 

▶또, 운전의 많은 기술적 측면이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과 자동운전 기능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았습니다. 승용차에서 ADAS의 흥미진진한 발전은 주로 차량 센서의 발전에서 기인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분야의 중요 발표 중 일부는 GM의 새로운 ‘울트라 크루즈(Ultra Cruise)’ 핸즈프리 ADAS 시스템, 특정 고속도로에서 자동차가 완전히 스스로 주행할 수 있는 볼보의 ‘라이드 파일럿(Ride Pilot)’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올해에는 이런 모든 변경과 발전을 가능케 하는데 필요한 컴퓨팅 성능에 더 많은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퀄컴은 다른 여러 기능 중에서 ADAS와 자동주행을 위한 스냅드래곤 라이드 플랫폼(Snapdragon Ride Platform)을 포함하는 모듈식 SoC/소프트웨어 조합 기반의 ‘스냅드래곤 디지털 섀시’를 선보였습니다. 인텔(자회사 모빌아이를 포함), 엔비디아, 퀄컴 등 모두가 새로운 슈퍼컴퓨터 출시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모빌아이의 발표는 특히 우리에게 흥미로웠습니다. 세션에서 그들은 채널 수가 2,304개인 레이더 시스템을 개발할 계획이며, 센서 세트 비용을 절감하고 견고성을 높이기 위해 1개의 전방 라이더, 그리고 차량 전체에 대한 이미징 레이더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당연히, 우리는 그들의 발표가 타당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들의 높은 채널 수는 우리의 것과 같으며, 알베이가 수년간 개발해 온 전략과 일치합니다. 그들은 고해상도 레이더가 카메라에 바람직한 상대라는 우리의 오랜 주장에 분명히 동의한 것입니다. 모빌아이는 우리의 레이더 시스템이 데뷔한 지 3년 후이자 우리의 차세대 레이더가 출시될 2025년이 돼서야 그들의 이미징 레이더를 출시할 수 있을 것입니다. 

내년 CES 컨퍼런스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우리가 올해 진행하게 될 진전을 공유하고 차량 레이더 분야에서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하기를 원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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