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라이, 성남산업진흥원과 샤크(SHARK) 자율주행대회 개최
디지털트윈으로 구현된 성남 시내에서 자율주행 기술 역량 경쟁
2023-09-26 온라인기사  / 윤범진 기자_bjyun@autoelectronics.co.kr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전문기업 모라이(대표 정지원, 홍준)가 성남산업진흥원과 샤크(SHARK: Seongnam Hightech Autonomous Road frameworK) 가상 시뮬레이션 플랫폼에서 자율주행 기술 역량을 겨루는 '샤크(SHARK) 자율주행대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성남시 주최 아래 성남산업진흥원과 모라이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자율주행 분야의 연구인력을 발굴하고,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해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라이는 대회 전체 운영을 총괄하고 시뮬레이션 툴 사용법과 자율주행 기술 교육을 제공한다. 
 
샤크는 성남시내를 현실과 동일하게 디지털트윈으로 구현한 가상 공간에서 교통, 날씨, 도로 등 다양항 상황에 맞춰 자율주행 기술을 테스트 할 수 있는 시뮬레이션 플랫폼이다. 참가자는 샤크를 활용해 지정된 경로를 이동하며 신호준수, 차선 인지, 돌발 상황, 장애물 회피 등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며 성남시청 맵을 완주해야 한다.
 
샤크 자율주행대회는 성남시뿐만 아니라 전국의 기업, 연구소, 학생, 시민 등에게 열려있다. 한 팀당 최대 5명까지 구성할 수 있다. 대회 일정은 참가 접수 및 선발을 거쳐 오는 10월 23일부터 본격적인 대회 준비가 시작되며, 결선은 11월 24일 성남글로벌융합센터에서 치뤄진다.  
 
성남산업진흥원 서지현 선임은 ”이번 대회는 자율주행 기술의 연구와 발전을 촉진하며, 학생과 기업에게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성남시는 미래 자율주행 기술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정지원 모라이 대표는 “모라이는 성남시와 함께 자율주행 인재 양성에 지속적으로 힘써 왔으며, 그 일환으로 본 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 모라이의 샤크 플랫폼은 성남시내를 디지털트윈 기술로 정밀하게 재현해, 다양한 자율주행 시나리오를 시뮬레이션 할 수 있게 설계됐다. 참가자에게는 자율주행 기술 역량을 발휘하고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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