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옴, 난징 세미드라이브와 차량 콕핏용 레퍼런스 디자인 공동 개발
로옴의 SoC용 PMIC, SerDes, LED 드라이버 IC 등 탑재
2024-03-29 온라인기사  / 윤범진 기자_bjyun@autoelectronics.co.kr

로옴 주식회사는 스마트 콕핏용 SoC 제조사 중국의 난징 세미드라이브 테크놀로지(Nanjing SemiDrive Technology Ltd. 이하, 세미드라이브)와 스마트 콕핏용 레퍼런스 디자인 REF66004를 공동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레퍼런스 디자인은 세미드라이브의 차량용 SoC 제품인 X9M과 X9E를 기반으로 하며 로옴의 PMIC(Power Management IC)와 SerDes IC, LED 드라이버 IC를 탑재했다. 또한, 레퍼런스 디자인을 기반으로 하는 레퍼런스 보드인 REF66004-EVK-00x도 제공한다. 이 보드는 Core Board, SerDes Board, Display Board로 구성되어 있다.

 



세미드라이브와 로옴은 2019년부터 기술 교류를 시작하여, 콕핏용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중심으로 협력 관계를 구축해 왔다. 2022년에는 자동차 분야에서 첨단 기술 개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그 첫 번째 성과로 세미드라이브의 차량용 SoC인 X9H의 레퍼런스 보드에 로옴의 PMIC와 SerDes IC 등을 탑재했다. 이 레퍼런스 보드는 콕핏을 비롯해 다양한 자동차 애플리케이션의 고기능화를 지원한다. 

이번에 로옴은 X9M과 X9E를 탑재한 레퍼런스 디자인 REF66004를 세미드라이브와 공동으로 개발했다. 로옴은 X9H의 레퍼런스 보드에 탑재한 SerDes IC와 함께 SoC에 전원을 공급하는 SoC용 PMIC인 BD96801Q12-C 및 벅 컨버터 IC인 BD9SA01F80-C, SerDes IC에 전원을 공급하는 ADAS용 범용 PMIC인 BD39031MUF-C를 제공한다. 

로옴은 이 솔루션을 통해 최대 3개의 디스플레이 투영과 4개의 ADAS 카메라(서라운드 뷰 카메라) 구동을 실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장창(Zhang Qiang) 세미드라이브 사장은 “ADAS 및 콕핏용 반도체를 풍부하게 보유한 로옴과 제휴함으로써 차세대 콕핏용 솔루션의 실현에 큰 도움을 받고 있다”며 “특히 로옴의 아날로그 기술을 활용한 SerDes IC 및 PMIC는 세미드라이브의 레퍼런스 디자인에 있어서 기본 부품에 해당한다. 앞으로도 로옴과의 협력을 지속함으로써 폭넓은 자동차 분야에서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테츠오 타테이시(Tetsuo Tateishi) 로옴 CTO는 “이번에 로옴이 새롭게 제공하는 SoC용 PMIC는 차세대 자동차 전원 구성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전원 IC이다. 앞으로도 세미드라이브와의 교류 강화를 통해 차세대 콕핏에 대한 이해를 넓혀 폭넓은 제품 개발을 가속화함으로써 자동차의 한차원 높은 진화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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