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옴 그룹 사이크리스털, ST에 6인치 SiC 웨이퍼 공급 계약 확대
확대 기간 거래액 2억 3,000만 달러 이상 예상
2024-04-23 온라인기사  / 윤범진 기자_bjyun@autoelectronics.co.kr



로옴(ROHM)은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ST)가 로옴 그룹 사이크리스털(SiCrystal GmbH)에서 수년에 걸친 6인치(150 mm) SiC 웨이퍼의 기존 장기 공급 계약을 확대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계약 확대 내용은 독일의 뉘른베르크에서 생산되는 SiC 웨이퍼를 향후 수년에 걸쳐 공급하는 것으로, 로옴은 확대 기간의 거래액이 2억 3,000만 달러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ST의 지오프 웨스트(Geoff West) EVP (Executive Vice President) 겸 최고조달책임자(CPO)는 "사이크리스털과의 SiC 웨이퍼 장기 공급 계약 확대를 통해 150 mm SiC 웨이퍼를 추가로 확보했다"면서 "이를 통해 전 세계 오토모티브 및 산업기기 분야의 고객에게 제공하는 제품의 제조 능력 증강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각 지역의 내부 생산 능력과 외부 생산 능력의 밸런스를 유지하여 미래의 성장을 위한 공급망의 회복력 강화에 기여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로옴 그룹 사이크리스털의 사장 겸 CEO인 로버트 에크슈타인(Robert Eckstein) 박사는 "사이크리스털은 SiC의 선도 회사인 로옴의 그룹사로서, 장기간에 걸쳐 SiC 웨이퍼를 제조해 왔다. 이번에 오랜 고객사인 ST와의 공급 계약을 확대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150 mm SiC 웨이퍼의 공급량을 계속적으로 증가시켜, 신뢰성이 높은 제품을 끊임없이 제공함으로써 SiC 비즈니스를 확대하고자 하는 파트너를 지원해 나갈 것"이락 말했다.



<저작권자 © AEM.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100자평 쓰기
  • 로그인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