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MS 포털 플랫폼′ 선공개 ... 내년 상반기 글로벌 시장에 정식 출시 계획
페스카로(FESCARO)가 10월 21일부터 24일까지(현지 시각)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개최된 ‘Auto-ISAC Cybersecurity Summit’에 참가해 SDV 시대의 차량 사이버보안 전략을 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올 서밋에는 포드(Ford), 제네럴 모터스(GM), 스텔란티스(Stellantis)를 비롯한 토요타(Toyota), BMW, 보쉬(Bosch), 덴소(DENSO) 등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 및 제어기 개발사뿐만 아니라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 사이버보안 및 인프라보안국(CISA), 연방수사국(FBI)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올해는 "회복탄력성 강화 : 보안과 혁신의 만남"을 주제로 안전한 미래 모빌리티를 위한 사이버보안 강화 전략 및 협력 방안을 중점적으로 다루었다.
이현정 페스카로 상무는 올해 Auto-ISAC Cybersecurity Summit에 연사로 참여했다.
페스카로 최고기술책임자(CTO)인 이현정 상무는 이번 서밋에 참가해 운영관리 관점의 차량 사이버보안 고도화 전략을 제시했다.
사이버 위협은 계속 진화하기 때문에 차량 출시 이후에도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 이 상무는 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SDV 시대에는 제품(차량)뿐만 아니라 일하는 방식도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SDO(Software-Defined Operation) 콘셉트를 소개했다. 또한, 그 실증 사례로 자체 개발한 차량 보안 인프라 솔루션을 선보였다. 이 솔루션은 이미 완성차 제작사, 제어기 개발사, 충전기 제조사에 도입됐다.
이번에 페스카로는 기존 성공 사례를 기반으로 지속적인 사이버보안 고도화(DevSecOps)를 위한 원스톱 운영관리 플랫폼인 CSMS 포털(Portal)을 최초로 공개했다. 사이버보안 업무는 자동차 산업의 밸류체인과 평균 15년에 이르는 차량 생애주기 전반에 걸쳐 복잡하게 얽혀 있다. CSMS 포털은 이러한 사이버보안 업무 관리를 일원화(integration)하고, 사용자에 최적화된 추상화(abstraction) 및 오케스트레이션 자동화(orchestration) 기술을 통해 간편하게 만든 것이 특징이다.
이현정 상무는 “CSMS 포털의 경쟁력은 수많은 이해관계자와의 협업, 차종별, 국가별 다각화된 규제 대응 등을 쉽고 편리하게 만든 것”이라며 “Auto-ISAC Cybersecurity Summit 현장에서 유수의 글로벌 완성차 제작사 및 인증기관 등의 고위 관계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으며 CSMS 포털의 시장성을 검증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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