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차량용 컴파일러 솔루션 공급업체인 HighTec EDV-Systeme은 28일(독일 현지시간) 차량용으로 최적화된 자사의 ASIL-D C/C++ 컴파일러가 안데스 테크놀로지(Andes Technology)의 RISC-V IP를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안데스는 2022년 업계 최초로 ISO 26262를 준수하는 인증된 ASIL-B RISC-V CPU IP인 N25F-SE를 출시했다. 이후 안전성 강화(Safety Enhanced, SE) 시리즈를 확장해 DSP 지원 ASIL-B D25F-SE, 간소화되고 안전한 ASIL-D D23-SE, 고성능 ASIL-D D45-SE를 추가했으며 ADAS 및 IVI 애플리케이션용으로 60-SE 시리즈를 출시할 예정이다.
HighTec C/C++ 컴파일러는 최신 LLVM(Low Level Virtual Machine) 오픈 소스 기술을 기반으로 구축됐으며, 자동차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빠르고 효율적으로 코드를 실행할 수 있도록 Andes RISC-V IP 성능을 최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보장한다. 빠른 빌드 시간으로 잘 알려진 HighTec의 컴파일러는 고밀도의 안정적인 코드를 생성할 뿐만 아니라 클랭(Clang) 프런트엔드 분석 옵션도 제공한다. HighTec C/C++ 컴파일러는 ASIL-D 인증을 받았으며 안전이 중요한(safety-critical) 애플리케이션의 개발 및 인증을 간소화하는 인증 툴킷이 포함돼 있어 자동차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인증 과정을 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안데스 테크놀로지의 사장 겸 최고기술책임자(CTO)인 찰리 수(Charlie Su) 박사는 “HighTec은 20년 이상 자동차 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전념해 왔으며 세계 최초의 ASIL 인증 컴파일러 공급업체 중 하나이다. 최신 C/C++ 컴파일러는 코드 효율성과 성능을 향상시키는 차별화된 ISO 26262 인증 RISC-V 개발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에게 상당한 가치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HighTec의 마리오 쿠펠리(Mario Cupelli) CTO는 “HighTec의 자동차 컴파일러는 Andes RISC-V IP 수명 주기 지원에 전념할 것이다. 자동차 산업 고객은 기능 안정성 규정을 빠르게 준수하고 안전이 중요한 RISC-V 애플리케이션의 성능과 강건성을 개선해 RISC-V 기반 자동차 소프트웨어 솔루션의 출시 일정을 앞당길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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