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영상 인식 소프트웨어 ‘SVNet’ 개발 스타트업 스트라드비젼이 CES 2025에서 AMD와 협업한 3D 인식 솔루션 ‘SVNet’을 선보인다. 스트라드비젼은 8 메가픽셀(MP) 전면 카메라를 활용하여 3D 인식 네트워크(Perception Network)를 적용한 SVNet을 AMD Versal™ AI Edge Series adaptive SoC에 구현했다.
스트라드비젼과 AMD는 CES 2025에서 공동으로 기술 데모를 선보인다. 스트라드비젼은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노스 홀(North Hall)과 연결된 웨스트게이트 호텔(Westgate Hotel) Hospitality Suite #2951에 마련한 부스에서 차세대 3D 인식 네트워크를 적용한 SVNet 제품 포트폴리오(AMD Versal™ AI Edge Series Adaptive SoC 포함)를 공개하고, AMD는 컨벤션센터(LVCC) 웨스트 홀(West Hall) Room W223에서 데모를 선보인다.
자율주행과 AI 기반 임베디드 시스템에 최적화된 고성능 SoC인 AMD Versal™ AI Edge 시리즈는 빠른 응답성(low latency)의 AI 연산 기능을 제공한다. 이 시리즈는 엣지 디바이스 솔루션부터 엔드투엔드 애플리케이션까지 다양한 성능 및 전력 요구 사항을 충족할 수 있는 확장형 솔루션으로, 센서 퓨전 및 AI 알고리즘 개발을 위한 플랫폼을 제공한다.
스트라드비젼과 AMD는 이번 첫 협업을 통해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및 자율주행 기술 발전 가능성을 제시할 계획이다. 스트라드비젼은 AMD의 가변형 컴퓨팅 하드웨어와 SVNet을 통합해 실제 주행 환경에 최적화된 강력하고 높은 확장성을 가진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스트라드비젼의 필립 비달(Philip Vidal) CBO는 "AMD와의 협력은 스트라드비젼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라며 “AMD의 AI 연산 처리 기술과 스트라드비젼의 3D 인식 네트워크를 적용한 SVNet은 자율주행 시스템의 성능, 안정성, 확장성을 새롭게 정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AMD의 자동차 부문 웨인 라이언스((Wayne Lyons)) 마케팅 수석 이사는 “스트라드비젼은 비용 절감과 성능 유지라는 두 가지 과제를 모두 충족함으로써 ADAS 기술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해 자율주행차의 상용화를 가속화하고 있는 기업”이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자율주행 시스템의 안전성과 기능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확장 가능한 고성능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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