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악스, 오디오파운드리와 함께 음향 디자인 솔루션 확대
2025-02-17 온라인기사  / 윤범진 기자_bjyun@autoelectronics.co.kr



자동차 오디오 기술 협업 플랫폼인 오디오파운드리(Audio Foundry)는 호주의 선도적인 스피커 연구 및 기술 회사인 블루악스(Bluacs)가 새로운 멤버로 합류했다고 최근 밝혔다. 

오디오파운드리는 블루악스의 합류로 자동차 음향 혁신을 위한 선도적인 허브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게 되었다. 

블루악스는 스피커 왜곡 및 저주파 스피커 설계 분야의 전문 기업이다. 블루악스의 ‘프레시 에어 스피커®(Fresh Air Speaker®, FAS)’는 초저주파 범위에서 음압을 10배 증가시켜 일반 서브우퍼가 따라올 수 없는 60Hz 이하의 사운드를 재생한다. 또한, 이 기술은 10~150Hz 범위의 능동형 소음 제거(active noise cancellation, ANC)에도 효과적이다. 

블루악스는 오디오파운드리에 합류한 것 외에도, 팀파니(Tymphany)와 파트너십을 맺고 FAS 기술에 대한 라이선스를 제공했다. 블루악스는 FAS 기술을 적용하면 기존 스피커 설계와 비교해 무게, 공간, 전력을 70%~80% 절감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블루악스 FAS 기술


블루악스의 그렉 터니지(Greg Turnidge) 전무이사는 “음향 제어 및 NVH 솔루션 분야에서의 전문성은 자동차 오디오의 경계를 넓히려는 오디오파운드리의 미션과 완벽하게 일치한다. 혁신을 중심으로 한 설계 철학을 통해 우리는 더 높은 효율성과 제어력으로 강력한 고음질 사운드를 제공하는 자동차 오디오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블루악스는 오디오파운드리의 메이커스페이스와 협력 회원 네트워크를 활용해 혁신적인 사운드 솔루션의 개발 및 구현을 모색할 예정이다. 블루악스는 도로 소음 제거, 능동형 사운드 향상, 몰입형 차량 내 경험과 같은 주요 과제를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23년 설립된 오디오파운드리는 OEM, 부품 제조업체, 기술 제공업체를 위한 창의적인 플랫폼을 제공한다. 전문 엔지니어가 근무하는 첫 번째 마이커스페이스는 영국 웨일즈에 위치해 있다. 현재 오디오파운드리에는 아나로그디바이스(ADI), 디랙(Dirac), 소니파이드(Sonified), DSP 콘셉츠(DSP Concepts), 마시모(Masimo), 미디어텍(MediaTek), 폴스타(Polestar), 팀파니 어쿠스틱 테크놀로지(Tymphany Acoustic Technology) 등이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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