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스케일 반도체(코리아 대표 황연호, www.freescale.co.kr)는 오늘 자사 교류 발전기 조정기 제품군을 확대하는 조치로, LIN(로컬 상호 연결 네트워크)을 통합하여 자동차용 교류 발전기에 확장된 제어 기능을 제공하는 단일 칩 교류 발전기 조정기인 TC80310을 발표했다.
LIN이 단선(single-wire)으로 차량의 ECU(엔진 제어 장치)에 연결되므로 ECU에서 자동차의 에너지 관리 모드를 제어할 수 있어 지역 CO2 배출량 규제를 위한 에너지 절감에 기여하는데 핵심적인 요소이다. 추가 구성요소를 제한적으로 사용하면서 교류 발전기 전압 조정기의 기능을 제공하도록 설계된 TC80310 SoC(시스템 온칩)는 교류 발전기의 충전 시스템 위상도 최적화한다.
자동차용 교류 발전기 고객과 공동으로 개발한 TC80310은 아날로그, 디지털, 전원 회로를 통합하여 높은 수준의 프로그래밍 편의성을 갖춘 애플리케이션별 표준 제품을 제공하는 프리스케일의 다기능 SMARTMOS 복합 신호 처리 기술을 사용한다. 또한 20가지 OTP(원타임 프로그래머블) 메모리 기능을 제공하므로 교류 발전기 고객이 높은 효율성을 제공하며 에너지 소비를 절감하도록 칩을 최적화할 수 있다.
프리스케일의 아날로그, 복합 신호 및 전력 사업부 총책임자인 개빈 우즈(Gavin Woods) 상무는 "LIN 제어 방식의 교류 발전기 조정기 디자인은 표준 구성부품으로서 자동차 업계의 조건을 만족하는 동시에 고객에게 맞춤형 설계 기능도 제공한다"면서, "충전 시스템 설계자는 이 프로그래머블 칩 하나로 애플리케이션에서 최상의 효율성 개선 효과를 제공하는 매개변수를 선택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 IC의 프로그래머블 기능 중에는 최종 테스트 도중 설정되는 10.6V ~ 16V 사이의 기본 조정 전압이 있다. 이는 교류 발전기 제조사가 차량의 수명 기간 동안 전반적인 성능과 더불어 배터리 수명을 최적화할 수 있도록 배터리 조정 전압을 제어하는 데 사용하는 수치이다. 동시에, LRC(부하 응답 제어) 비활성화 주파수에 도달되면 충전 시스템이 더 빠른 응답 시간을 달성할 수 있다. LRC는 저 RPM에서 갑작스런 전기 부하 요구로 일어나는 돌발적인 엔진의 토크 부하로 인한 엔진 속도 난조와 진동을 없애준다. 더불어, LIN 명령으로 LRC의 속도와 비활성 주파수를 변화시켜 최적의 성능을 확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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