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루스, 민군기술적용연구사업 선정 ··· 자율농작업 로봇 개발 착수
자율주행·센서 융합·원격관제 기술 기반 모듈형 농작업 로봇 플랫폼 개발
2026-09-01 온라인기사  / 윤범진 기자_bjyun@autoelectronics.co.kr

피지컬 AI 전문기업 모비루스가 국방 분야에서 축적된 기술을 농업 분야에 적용해 모듈형 자율농작업 로봇 개발에 나선다.

모비루스는 방위사업청이 출연하고 국방과학연구소 민군협력진흥원이 전담하는 민군기술적용연구사업(스핀오프)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왼쪽부터 모비루스 AI연구소 최성균 소장, 모비루스 조병호 대표, 민군협력진흥원 박재현 부장, 국방과학연구소 송종탁 책임 


민군기술적용연구사업은 국방 분야에서 개발 및 축적된 기술과 노하우를 민간으로 이전해 실용화 가능성을 검토하고, 민간 산업의 경쟁력 향상과 함께 민군 간 기술 이전과 활용을 확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모비루스가 수행하는 과제는 ‘노동력 절감과 농작업 효율 향상을 위한 모듈형 자율농작업 로봇 플랫폼 및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이다. 사업 기간은 2026년 7월 1일부터 2028년 6월 30일까지 24개월이며, 총사업비는 약 16억원 규모다.

모비루스는 지난 8월 27일 경기도 성남 본사에서 민군협력진흥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착수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개발에 들어갔다.

이번 과제는 농촌 지역의 인력 부족과 고령화에 따른 농작업 효율 저하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다양한 농작업에 활용할 수 있는 자율작업 로봇 플랫폼 구축이 핵심이다.

개발 플랫폼은 운반과 방제 등 작업 유형에 따라 서로 다른 작업 모듈을 장착할 수 있도록 설계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단일 로봇 플랫폼을 다양한 농작업에 활용할 수 있는 구조를 구현한다.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도 함께 개발된다. 작업자는 현장에 직접 상주하지 않고도 로봇의 위치와 작업 상태, 이상 여부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제어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농작업 로봇의 원격 운영과 작업 관리 기능을 확보할 수 있다.

모비루스는 농기계 자율작업 통합제어 솔루션 ‘오토가이아(AutoGaia)’와 안전 솔루션 ‘세이프가이아(SafeGaia)’ 등을 개발하며 확보한 자율주행, 센서 융합, 원격관제 기술 역량을 이번 농업용 로봇 플랫폼 개발에 적용할 예정이다.

모비루스는 향후 과제 수행 결과를 바탕으로 실제 농가 현장 실증을 거쳐 상용화를 추진하고, 장기적으로는 해외 시장 진출의 거점을 마련할 계획이다.

모비루스는 농기계 자율작업 통합제어 솔루션 ‘오토가이아’와 안전 솔루션 ‘세이프가이아’,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 시스템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피지컬 AI 전문기업이다. 경기도 성남시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국내외 완성차 및 모빌리티 업체를 대상으로 자율주행·통합관제 관련 기술을 개발 및 공급하고 있다.

AEM(오토모티브일렉트로닉스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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