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퍼바이저(Hypervisor) 및 자동차용 기반 소프트웨어 기업 페르세우스(PERSEUS)가 자사 보안 부트(Secure Boot) 솔루션 '가이아(GAIA)'에 대해 자동차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세스 역량을 인정받았다.
서상범 페르세우스 대표는 15일 자신의 링크드인을 통해 가이아가 TÜV SÜD의 평가를 거쳐 자동차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세스 평가 모델인 Automotive SPICE(A-SPICE) Capability Level 2(CL2)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가이아는 시스템이 시작되는 순간부터 신뢰할 수 있는 부트 체인을 구축하도록 설계된 페르세우스의 보안 부트로더 솔루션이다. 보안 부트는 시스템이 부팅되는 과정에서 신뢰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만 실행되도록 검증하는 기술로, 차량용 소프트웨어의 보안성을 확보하기 위한 기반 기술 중 하나다.
이번 CL2 획득은 가이아 자체의 기능뿐만 아니라 이를 개발하는 프로세스의 역량까지 평가받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 A-SPICE는 자동차 소프트웨어 및 시스템 개발 프로세스를 평가하기 위해 자동차 업계에서 활용되는 프로세스 평가 모델이다.
페르세우스는 지난해 자사의 하이퍼바이저 '페가수스(PEGASUS)'에 대해 ISO 26262 ASIL-D 기능 안전성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페가수스가 기능 안전성 인증을 확보한 데 이어, 이번에 가이아가 A-SPICE CL2를 획득하면서 자동차용 기반 소프트웨어의 안전성과 개발 프로세스에 대한 역량을 강화하게 됐다.
서상범 대표는 게시글에서 “자동차용 기반 소프트웨어에서는 두 가지 모두가 필수적”이라며 “소프트웨어 자체가 신뢰할 수 있어야 하고, 이를 만들어내는 프로세스 역시 신뢰할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페르세우스가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용 기반 소프트웨어 영역에서 고성능 CPU부터 안전 필수 MCU까지 제품 적용 범위를 확대하는 과정에서 거둔 필수 단계라고 할 수 있다.
AEM(오토모티브일렉트로닉스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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