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KSWAGEN’s STATEMENT ON DIGITALIZATION
디지털화 핵심 파트너 완성과 폭스바겐의 성명
지난 연말 폭스바겐은 볼보의 자회사이자 유럽 텔레매틱스 스페셜리스트인 와이어리스카(WirelessCar) 인수를 발표하면서 폭스바겐 마케팅 및 애프터세일즈 부분 책임자 위르겐 스탁만(Jürgen Stackmann), 전기/전자개발 수장 롤프 죌러 (Rolf Zuöller) 박사, 디지털 및 뉴비즈니스 부문장 크리스토프 하르퉁(Christoph Hartung)을 통해 ‘웹캐스트 와이어리스 (WebCast WirelessCar)’란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는 커넥티드 카, e모빌리티, 뉴 모빌리티, 개인화 등 폭스바겐의 디지털 리제이션 비전의 완성이었다. 이를 전한다.
정리│한상민 기자 _ han@autoelectronics.co.kr
위르겐 스탁만 - 커넥티드 카 "폭스바겐은 공격적인 디지털리제이션 정책에서 중요한 단계를 밟았고 이정표를 세웠다. 세계 최대 자동차 에코시스템 개발을 위한 핵심 파트너는 마이크로소프트, 디코니움(diconium), 와이어리스카(WirelessCar)로 구성됐다. 우리는 자동차 내외부의 새로운 서비스와 차량의 직접 네트워킹으로 가능해질 관련 이동성 서비스를 통해 자동차 판매를 보완할 것이다. 또한 전기화에 대한 결정적인 역할을 할 포트폴리오 제품과 서비스
를 추가할 예정으로, 이와 관련해 앞으로 몇 년 동안 추가 판매 수익을 수십억 유로로 증가시킬 것이다.
수익 창출을 위해 우리는 차량, 고객, 딜러, OEM이 서로 네트워크화 되는 에코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이 네트워크를 통해 디지털, 개별 제품 및 서비스를 고객의 차량, 스마트폰, 태블릿으로 전송하고 전 세계의 일부가 되게 할 것이다. 이를 위해선 첫째, 새로운 차량 IT 아키텍처, 둘째 생태계의 디지털 백본을 형성하고 다양한 플레이어 간 데이터 교환을 가능하게 하는 고성능 IT 인프라가 요구된다. 우리는 이 목표를 신속하고 직접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외부 파트너와의 소프트웨어 역량 및 전문성을 개발하고 확장해야한다는 것을 인식했다.
반년 전인 8월 1일에 개최된 기자회견에서 폭스바겐의 허버트 디에스 (Herbert Diess) CEO는 폭스바겐의 디지털 전환을 앞두고 기술, 새로운 파트너십 및 인수 합병에 대한 대규모 개발을 발표했었다. 이것은 중요한 단계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였다. 우리는 매우 짧은 시간 내에 기초를 다졌다. 폭스바겐이 2025년까지 35억 유로를 디지털화에 투자하고 새로운 디지털 플랫폼을 개발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8월 24일에 이미 매우 구체적인 세부사항을 발표했다.
이어 9월 28일에는 폭스바겐 오토모티브 클라우드(Volkswagen Automotive Cloud) 공동개발을 위한 마이크로소프트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마무리했다. 오토모티브 클라우드는 폭스바겐의 모든 디지털 서비스 및 이동성 제품을 수용하게 될 것 이다. 또, 이후의 진전은 유럽 딜러 협의회(European Dealer Council)와 협약을 맺은 10월 19일에 있었다. 이날 미래의 디지털 판매 모델 개발을 위한 계약 기반이 마련되면서 우리는 향후 고객과 계약하고 디지털 ID를 이용해 직접 연결될 수 있게 됐다.
폭스바겐은 11월 23일 독일의 디지털 전문기업 디코니움에 투자했다. 이 두 번째 기술 파트너를 통해 모든 부가 서비스를 위한 디지털 쇼핑몰과 개인화할 수 있는 판매 플랫폼을 개발한다. 그리고 12월 19일 세 번째 파트너로 와이어리스카를 맞았다. 디스 CEO의 발표가 있은 지 채 5개월도 안 된 시점에 우리는 우리가 약속한 것을 전달할 수 있었다. 와이어리스카에 투자함으로써 우리는 차량의 운영체제와 클라우드 간 안전하고 신속하며 장애가 없는 데이터 교환을 위해 검증된 기술을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또한 타임라인이 끝나면 ID.1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이는 2019년에 가장 중요한 제품 발표 중 하나가 될 것이다. ID.는 새로운 IT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최초의 폭스바겐 차량이 될 것으로, 우리의 미래를 고객이 엿볼 수 있게 할 것이다. ID.는 완전하게 연결된다.
그러고 나면 고객은 지금의 이론적인 미래 윤곽을 일부라도 경험해 볼 수 있게 될 것이다. 세 번째 핵심 기술 파트너가 이에 대한 기술적인 퍼즐을 완성한다. 결과적으로 1,500명의 추가 IT 전문가가 자동차 클라우드 및 에코 시스템 개발에 참여하게 될 것이다.
향후 몇 개월 동안 우리는 고객의 이익을 위해 이러한 기술을 통합해야 할 것이다. 우리는 이제 시스템을 구현할 것이다.”
롤프 죌러 박사 - 차량 IT 아키텍처 "변화의 토대는 자동차다. 이를 위해 우리는 새로운 차량 IT 아키텍처를 필요로 한다. 이 아키텍처의 개발에서 우리의 주요 목표는 관련 비용의 절감,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분리와 솔루션의 확장성을 통해 복잡성을 줄이는 것이다. 자동차는 이미 스마트폰보다 100배 더 복잡하며 10배의 소프트웨어가 요구된다. 1970년대에는 자동차의 모든 기능을 다루기 위해 약 100라인의 코드만 필요했지만 요즘 수치는 5,000억~1억 라인이다. 앞으로는 약 2억~3억 라인의 코드가 생길 것이다. 따라서 자동차의 소프트웨어 볼륨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소프트웨어는 제품의 차별화된 기능으로 점차 중요해지고 있다. 차량 내에서 다양한 소프트웨어 유닛의 네트워킹은 현재 차량 개발에서 가장 까다로운 작업이다. 자동차에는 3~5개의 서로 다른 버스 시스템으로 연결된 50~70개의 제어장치가 있다. 이 컨트롤 유닛과 해당 소프트웨어는 약 200개의 다른 회사가 제공한다. 이 시스템을 서로 통합하는 연간 비용은 약 2억 유로에 달한다. 또한 사용된 시스템의 다양성과 이러한 시스템의 통합은 생산 시작에서부터 문제를 일으킨다. 매주 150~200건의 소프트웨어 수정 또는 조정이 필요하다. 생산개시(SOP)까지 전체 숫자는 약 10,000이다. 우리는 이 문제에 대응하고 있다.
새 차량 IT 아키텍처를 통해 커뮤니케이션, 차량 제어장치, 운전자 지원 시스템 등 3개의 고성능 컴퓨터에 향후 제어장치를 통합해 통합 비용을 대폭 절감할 것이다. 복잡성을 줄이고 시스템을 그룹화하며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엄격하게 분리함으로써 향후 수억 달러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다. 소프트웨어는 이미 제어장치 비용의 25%를 차지하며 이 수치는 계속 증가할 것이다. 이런 이유로 우리는 자체 개발로 향후의 수요를 충당하고 구매 비용을 줄이기 위해 자체 소프트웨어 역량을 꾸준히 확장하고 있다. 우리의 목표는 고객이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것을 가능한 더 편리하게 만드는 시스 템을 개발하는 것이다.”
크리스토프 하르퉁 - 마켓플레이스 "자동차의 인텔리전스 부분은 폭스바겐 오토모티브 클라우드로 이전될 예정이다. 여기에는 고객을 위한 부가 서비스는 물론 각종 서비스 및 추가 기능, 무선 업 데이트가 포함된다. 폭스바겐 오토모티브 클 라우드는 수백만 개의 연결된 폭스바겐스(Volkswagens)를 디지털 서비스 및 제품의 다양성과 연결시키는 기술 기반을 마련할 것이다. 우리의 목표는 세계에서 가장 큰 자동차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다. 우리는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3대 기술 파트너를 모두 확보했다.
폭스바겐은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고성능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인 오토모티브 클라우드를 개발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기술을 심리스한 표준처럼 사용함으로써 우리는 플랫폼의 기술적 복잡성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있다. 이는 서드파티와의 연결을 쉽게 하고 오토모티브 클라우드를 확장하게 할 것이다. 우리는 1년에 수백만 대의 새로운 완전히 연결된 폭스바겐 차량을 생각하고 있다. 이러한 모든 차량, 각각의 차량은, 예를 들어 미디어 스트리밍을 하거나 회사가 업로드한 업데이트를 받는데 매월 수 메가바이트, 기가바이트의 데이터를 수신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의 오토모티브 클라우드는 이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위치에 있어야만 한다. 와이어리스카를 통해 우리는 차량 운영 체제와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 간의 연결성에 철저히 검증된 기술을 사용하고 있다. 와이어리스카의 커넥티비티 기술은 차량의 미래 소프트웨어 아키텍처의 초석이 될 것이다. 오토모티브 클라우드와 결합해, 이 기술은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제공을 위한 필수 사전조건이 될 것이다. 디코니움을 통해 폭스바겐은 온라인 판매 솔루션 개발 파트너로서 전자 상거래 전문가를 확보했다.
디코니움은 성장하는 디지털 서비스 세계를 위한 폭스바겐의 세일즈 플랫폼(쇼핑몰)을 개발한다. 이 몰에서는 상점 및 제품, 맞춤형 장바구니, 고객 충성도 및 할인 제도, 기타 여러 기능이 가능하고 채워질 것이다. 이제 우리는 이 세 기술 파트너들과 함께 한다. 우리는 폭스바겐 브랜드의 디지털 조직인 VX를 통해 이러한 노력을 주도하고 있고 양산 그룹, 전자개발 동료들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2019년 1/4분기에 우리는 세 파트너 모두와 디지털 생태계의 전략적 방향에 대한 공통된 이해를 도모할 것이다. 우리는 이미 라이트하우스 프로젝트를 위한 아이디어를 갖고 있고 이제 이를 진행하려고 한다. 여기에는, 예를 들어 마이크로소프트의 인 카 오피스가 포함된다. 또 와이어리스카의 커넥티비티 기술을 차량 개발 프로세스에 통합하기 위한 구체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다. 아직 해야 할 일이 많다.”
위르겐 스탁만 - 뉴 모빌리티 비즈니스 "우리의 핵심 비즈니스는 주로 자동차 중심적이었으며 자동차 판매, 금융, 유지보수 및 서비스에 중점을 뒀었다. 그러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은 자동차 판매, 금융, 유지보수 및 서비스와 관련된 기존의 핵심 비즈니스에 새로운 서비스를 추가할 것이다. 이러한 추가 서비스는 직접 네트워킹의 결과로만 가능하다. 자동차 고객 커넥티 비티는 가능한 터치 포인트의 수를 크게 늘릴 것이다.
폭스바겐의 결정적인 변화는 처음으로 제조업체로서 고객들과 직접 접촉할 수 있는 가능성에 있을 것이다. 고객 이 폭스바겐 생태계의 중심으로 이동하는 것이다. 개별 고객 ID 덕분에 고객이 로그온 하는 즉시 우리는 고객을 식별할 수 있을 것이다. 이를 통해 24시간 내내 모든 터치 포인 트를 통해 고객에게 개별적인 지원을 제공할 수 있게 될 것 이다. 그리고 이는 고객에게 큰 이익을 가져다 줄 것이다.
차량 관련 서비스, “앳 마이 카(at my car)”에서의 서비스와 관련해서는, 스마트폰의 기능인 오버 디 에어 업데이트가 가장 중요하다. 이 업데이트는 OEM에 의해 직접 구현된다. 업데이트는 차량의 내비게이션 시스템이나 다른 시스템을 위한 새로운 소프트웨어와 관련된 것일 수 있다. 다른 서비스들, 온 디멘드 기능들과 같은 것도 차량 구입 후 가능한 기능을 구매 후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물론 이미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폭스바겐 위(Volkswagen We) 디지털 에코시스템의 서비스에도 액세스할 수 있다. 여기에는 위 파크(We Park), 위 딜리버(We Deliver), 위 익스피리언스(We Experience) 등이 포함된 다. 이것들은 “어라운드 마이 카(around my car)” 서비스들이다.
2019년 4월 베를린에서 완전 전기차 플릿으로 출범할 카 셰어링 서비스인 위 셰어(We Share)와 같은 서비스도 제공되는데 이 경우엔 차량 소유와 관련 없다. e모빌리티는 폭스바겐의 미래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 우리의 목표는 e모빌리티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기업이 되는 것이다. 새로운 MEB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첫 번째 모델인 ID.는 새로운 접근 방식의 시작을 의미한다. 우리는 공급 체인부터 차량 및 셀 생산을 통해, 그리고 사용 단계를 포함해 CO2 중립적인 차량 수명주기를 연구하고 있다.
MEB는 3개 대륙 8개 지역에서 가동되고 있다. 2025년까지 20가지 이상의 순수 전기차 모델을 갖 출 예정이다. 폭스바겐 브랜드만으로 우리는 새로운 이동성을 연 500만 명의 고객에게 소개할 계획이다. 그들은 우리의 주요 가상 쇼핑몰, 완벽하게 연결된 차량, 폭스바겐 웹 사이트 등을 통해 광범위한 맞춤 서비스를 제공받거나 스마트폰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맞춤 설정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미래에 우리의 전통적인 핵심 사업 또한 이러한 발전의 혜택을 볼 것이다. 가상 쇼핑몰에는 중기적으로 차량 판매를 위한 섹션도 있다. 우리는 온라인 비즈니스를 확장하고 제조업체가 직접 차량 판매를 하는 기회를 가질 것이다. 우리는 상품의 범위를 확장하기 위해 꾸준히 새로운 아이디어를 개발하고 있다.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창출과 더불어, 우리의 주요 목표는 고객과 브랜드 간 유대를 강화하는 것이다. 쇼핑몰의 매력이 높아질수록 고객은 더 자주 방문하게 될 것이다. 특히, e모빌리티와 친환경 에너지 분야에서 고객의 CO2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
우리는 현재 매력적인 서비스 패키지를 만들고 있으며 2019년 초에 추가적인 정보를 제공할 것이다. [폭스바겐은 1월 에너지 공급 및 충전 솔루션을 위한 그룹 자회사 일리(Elli Group GmbH)를 설립했다. 일리는 스마트폰 전력 요금표, 전기 충전소 월박스(Wallbox)와 함께 IT기반 에너지 관리 시스템으로 구성된 포트폴리오를 구축해갈 예정이다. 일리는 폭스바겐의 전기차 전용
MEB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첫 모델 ID.가 출시되는 2020년까지 개인 및 상업용 e모빌리티 고객들이 필요로하는 충전, 추가 디지털 서비스, 가이드라인 패키지 등의 솔루션들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향후 2년은 폭스바겐의 ‘마술’의 해가 될 것이다. 차량, 고객, 딜러는 완벽하게 연결돼 새로운 고객 경험을 가능하게 할 것이고, ‘폭스바겐 아이덴티피케이션(Volkswagen identification number)’은 고객의 요구사항을 보다 효과적이고 개별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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