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옴, Nano Cap 전원 기술 적용 ... 전원회로의 콘덴서 과제 해결
LDO 출력측 콘덴서 제거로 100 nF 콘덴서만으로 동작 안정화
2020-04-20 온라인기사  / 편집부

로옴(ROHM)은 자동차 및 산업기기를 비롯한 각종 전원 회로의 외장 콘덴서 용량이 극소량인 나노 패럿(nF) 일 때도 안정적으로 제어 가능한 'Nano Cap™' 전원 기술을 리니어 레귤레이터(LDO)에 적용했다.

Nano Cap™은 로옴의 초고속 펄스 제어 기술 'Nano Pulse Control™'과 초저 소비전류 기술 'Nano Energy™'에 이은 세 번째 전원 기술로 리니어 레귤레이터의 외장 콘덴서를 삭감할수 있다. 

전자기기에 탑재되는 전원 회로에는 출력을 안정시키기 위해 외장 콘덴서가 사용된다. 예를 들어 리니어 레귤레이터와 마이크로컨트롤러로 구성되는 회로의 경우, 일반적으로 리니어 레귤레이터의 출력측에 1 μF, 마이크로컨트롤로 입력측에 100 nF의 콘덴서가 필요하다. Nano Cap™ 기반의 리니어 레귤레이터는 출력측의 콘덴서가 필요없어 100 nF의 콘덴서만으로 동작을 안정시킬 수 있으므로, 회로 설계 부하를 크게 경감할 수 있다.



로옴은 'Condenser-less' 실현을 위한 Nano Cap 기술을 한층 더 발전시킴과 동시에, 리니어 레귤레이터뿐만 아니라 연산증폭기(OP Amp)와 LED 드라이버 등 다양한 아날로그 IC에 적용할 예정이다. Nano Cap을 탑재한 OP Amp는 이미 일부 샘플 출하되고 있으며, 리니어 레귤레이터와 이 레귤레이터를 내장한 LED 드라이버도 올해 안에 샘플 출하할 예정이다.

Nano Cap™ 기술
Nano Cap™은 아날로그 회로의 응답성 개선과 배선 및 증폭기의 기생 요인 극소화를 통해 리니어 레귤레이터의 출력을 안정적으로 제어함으로써, 출력 콘덴서 용량을 기존 기술의 1/10 이하로 줄일 수 있다.
 


실제의 Nano Cap 기술 평가(조건 : 콘덴서 용량 100 nF, 부하 전류 변동 50 mA)에서도 부하 전류 변동에 대한 출력전압 변동의 업계 요구치가 ±5.0% 이내인 상황에서, 기존의 100 nF 대응 리니어 레귤레이터가 출력전압 변동 ±15.6%인 반면, Nano Cap을 탑재한 평가 칩은 ±3.6%의 안정 동작을 실현했다. <끝>



AEM_Automotive Electronics Magaz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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