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Siemens Realize Live: Wright brothers, SpaceX and SaaS
라이트형제, 스페이스X, 그리고 SaaS
가능한 것을 재정의하는 지멘스의 ′디지털 전환′
2021년 07월호 지면기사  / 글 | 한상민 기자_han@autoelectronics.co.kr



12초 동안 36미터 비행에 성공한 라이트형제의 플라이어호 흑백사진이 어느새 100년을 뛰어넘어 스페이스X의 발사체 그림으로 바뀌었다. 마치 스페이스 오디세이에서 인류의 첫 도구인 뼈다귀가 하늘에 던져지고 우주선으로 디졸브되는 장면 같았다. 이것은 전기-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정의 자동차를 향한 기업의 디지털 전환처럼, 이를 실행하겠다는 의지와 그 도전을 할 수 있는 역량에 대한 ‘신뢰’와 ‘다음의 신뢰’를 위한 방법에 대해 말하려는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의 인트로였다. 지멘스의 사용자 컨퍼런스 ‘2021 Siemens Realize Live’가 5월 26일 개최됐다.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의 토니 해멀건 CEO의 디지털 전환 전략 강연을 듣고 인터뷰할 기회를 잡았다.  

글 | 한상민 기자_han@autoelectroni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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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은 발명의 달입니다. 가장 좋아하는 발명가가 누구세요?”

누군가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Siemens Digital Industries Software)의 토니 해멀건(Tony Hemmelgarn) CEO에게 물었다. 이런 문답은 잘 짜진 각본대로 진행될 터였지만, 의미를 더 진실되게 전달하기 위해선 그 배경과 통일성이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문뜩 들었다.

“라이트형제를 좋아합니다. 왜냐면 그들이 오하이오 출신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오하이오에서 자랐고 데이튼(Daton) 대학을 나왔으며, 그곳에서 캐드캠(Cad Cam)이란 회사를 다녔습니다.” 토니가 답했다.

오하이오 데이튼은 과거의 실리콘밸리라고 할 수 있다. 1879년 세계 최초의 금전등록기가 탄생한 곳, 1903년 라이트형제가 세계 최초 동력 비행을 하기까지 그 산파가 된 곳이다. 지금은 국립항공우주정보센터(NASIC), 공군연구소(AFRL) 등 미 항공산업의 주요 심볼이 이곳에 있다. 흑백이여 더 감동적으로 다가오는, 12초 동안 36미터를 비행한 플라이어의 비행 사진은 어느새 100년을 뛰어넘어 스페이스X의 발사체로 바뀌었다. 마치 스페이스 오디세이(2001: A Space Odyssey)에서 인류의 첫 도구인 뼈다귀가 하늘에 던져지고 우주선으로 디졸브되는 순간 같았다.    

“라이트형제는 언덕 아래로 비행기를 날렸습니다. 그들은 ‘믿음(trust)’을 갖고 실험을 계속했고 결국엔 위대한 ‘혁신’을 해냈습니다. 성공을 가늠할 데이터가 부족했지만 그들이 갖고 있는 기술과 신념으로 뭔가가 이뤄지길 바랐습니다. 그런데 만일 그들에게 지멘스의 소프트웨어가 있었다면 어땠을까요?”

토니는 라이트형제가 비행 시뮬레이션을 위해 Star CCM+ 전산유체역학(CFD)과 같은 툴을 사용했다면, 설계부터 시뮬레이션, 실제와 가상의 테스트를 빠르게 수행해 불확실성을 확신으로 더 빨리 바꿀 수 있었다면 어땠을까라고 물었다. 







100년이 지난 현재 재사용 가능한 로켓을 개발해 발사 비용을 1/10 수준으로 낮추는 스페이스X의 프로젝트는 디지털화를 통해 시뮬레이션을 하면 할수록 이착륙 가능한 로켓을 만들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있다. 디지털 시뮬레이션에 대한 신뢰가 있었기에 가능한 도전이었다. 즉, 지금의 ‘디지털 전환’은 ‘가능한 것을 재정의하는 방법’인 것이다.

토니는 “지난 몇 년 동안 고객은 종전과 다른 방식으로 작업해야 한다는 과제에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았습니다. 그들은 디지털화를 채택했고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방법을 지속적으로 찾았습니다”라고 말했다.  

자동차 산업은 디지털 전환의 요구와 지멘스에 대한 신뢰로 가장 먼저 디지털 전환을 실천하고 있는 산업군이다. 자동차는 전기-커넥티드-자율주행과 소프트웨어 정의 자동차란 혁신을 위해 반도체 및 소프트웨어 역량까지 확보하고, 제품개발에서 생산 이후 관리, 서비스 등 모든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시스템, 프로세스, 데이터, 매니지먼트를 원활하게 통합하고 그 복잡성을 극복하는 과정에 들어갔다. 

“실제 조사에 따르면 11%의 기업만이 디지털 전환 전략을 갖고 있습니다. 한 고객이 ‘신뢰에는 두 가지 요소가 있다’고 말한 것이 기억납니다. 하나는 ‘정말 말한 바를 실행에 옮길 것인가?’이고 다른 하나는 ‘말한 바를 실행할 수 있는 역량이 있는가’였습니다. 이 중 한 가지만 없어도 신뢰는 이뤄질 수 없습니다. 기업의 디지털 전략은 필수 조건입니다. 스페이스X의 엔지니어가 시뮬레이션에서 얻은 데이터를 신뢰했던 것처럼요.” 토니가 말했다. 



                                                                              Tony Hemmelgarn CEO


지멘스에 대한 고객의 신뢰    

신뢰를 뜻하는 ‘trust’의 어원은 ‘편안함’을 의미하는 독일어 ‘trost’에서 연유된 것이다. 누군가를 믿을 때 마음이 편안해진다. 배신을 염려할 필요가 없고, 이를 염두에 두면 미리 조치를 취하는 시간과 노력도 덜게 된다. 약속할 수 있는 혁신을 위해 지멘스의 포괄적인 디지털트윈에 대한 신뢰가 필요한 것이다.   

“지멘스의 솔루션은 제품에 대한 모든 정보를 통합합니다. 이것은 모든 프로세스입니다. 설계 중인 것이 무엇이든 예상한 대로 성능을 발휘합니다. 우리의 포괄적인 디지털트윈과 Xcelerator 포트폴리오는 제품의 개발, 시뮬레이션, 생산, 그 이후의 관리와 서비스, 그 사이의 모든 복잡성을 기업의 고유한 경쟁 우위로 전환시킵니다. 여기에는 또한 3가지의 핵심 구성요소인 맞춤화, 적응성/모던화, 유연한 개방형 에코시스템이 포함돼 고객의 일상 업무부터 혁신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자동차 산업은 모델 기반 시스템 엔지니어링(MBSE)에 포커스하고 지멘스 기술을 도입해왔다. MBSE는 디지털트윈을 제품개발 단계, R&D 혁신에 접목한 것이다. 특히 반도체,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란 트렌드와 함께 플레이어들은 제품개발 초기부터 모든 결함과 이슈를 찾아내고 최적화함으로써 생산 차원에서의 문제점을 최소화하고 리콜을 줄이며 혁신의 타임 투 마켓을 당기고 있다.  

“자동차 산업의 모든 플레이어들은 전체 밸류체인에서 상위 포지션으로 올라가려고 하고 있습니다. 반도체와 같은 티어 2는 티어 1으로, 티어 1은 반도체, 소프트웨어 역량까지 모두 갖춘 통합자가 돼 티어 0.5가 되기 위해 노력 중으로 모두가 MBSE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토니는 최근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와 함께 이뤄진 새로운 혁신 사례들을 말하기 시작했다. 

“바이오앤텍(BIONTECH)은 기록적인 시간 내에 화이자와 함께 수백만 명이 접종한 백신을 공동개발, 제공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생각해 보세요. 세상은 그들에게 달려 있습니다. 그들은 이전에는 행했던 적 없는 숫자의 백신을 전달해야만 했습니다. 어떻게 생산하고 양산해야 할지, 시뮬레이션할지 몰랐습니다. 그래서 지멘스에게 왔고 그들이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고 있다고 믿어야만 했습니다. 지멘스를 신뢰하고 입증된 제조 실행 소프트웨어 Opscenter를 통해 빠르게 양산에 이를 수 있었습니다.” 

SRI International은 항공기, 항공모함, 선박 등 밀리터리 하드웨어의 수명주기를 연장해야 하는 미션이 있었다. 하지만 이것들에 장착된 전자제품들은 대부분 단종됐고 IC조차 없었다. SRI는 멘토 컨설팅과 협업해 디자인, 시뮬레이션, 검증법 등을 활용해 전체 IC 디자인 플로를 재정의하면서 불가능한 것을 가능하게 하고 있다.    

토니의 고향인 오하이오 기반 로즈타운(Lordstown)은 경량 전기 픽업트럭 스타트업인데, 전기차란 완전히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면서 고전했고, 지멘스를 찾았다. 그 결과 Teamcenter PLM 시스템을 비롯해 E/E 디자인, 시뮬레이션 툴, 설계요건 관리 등 차량 개발 전 과정에 지멘스 제품을 채택했다. 

“그들이 Teamcenter를 신뢰한 이유는 전 세계 25개 자동차 OEM 중 24개 OEM이 Teamcenter를 사용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1개월 만에 그들의 기존 시스템에서 Teamcenter로 데이터를 이전시켰고 ERP까지 연결했습니다. 또 교육도 마쳤습니다.” 토니가 말했다.  

기 그룹(GEA GROUP)은 식품, 원유 등에 사용되는 대규모 분리기술을 개발하는 회사다. 예를 들어, 원유를 정제해 연료로 사용하기 위해 바다 한 가운데서도 원유를 분리한다. 분리기가 작동하지 않으면 선박이 중지한다. 분리기 고장을 사전에 예측하고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데 기 그룹은 지멘스의 ‘센서 투 에지 투 클라우드(sensor to edge to cloud)’라고 부르는 인더스트리얼 IoT, 인더스트리얼 Edge 소프트웨어를 채택했고 그 노하우를 활용해 예방정비를 가능하게 만들었다. 

서플록(SURFLOCH)은 지멘스와 제어가능한 인공환경에서 진정한 서핑을 위한 파도를 복제해냈다. 서플록은 지멘스의 에지, 클라우드를 믿었고, 지멘스는 디자인, 시뮬레이션, PLM, 모션 컨트롤, ‘센서 투 에지 투 클라우드’ 솔루션을 동원해 원하는 파도를 만들 수 있도록 했다.

“지멘스처럼 IT, OT 모두를 잘할 수 있는 회사는 없습니다. 지멘스가 시스템 차원에서 솔루션을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틈새시장에는 다른 경쟁자도 있지만, 이런 포괄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많은 투자와 25년 이상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다른 회사의 솔루션을 클라우드에 가져와 사용할 수 있으며 경쟁사에 우리 제품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지멘스는 여기에 지난해 ERP까지 제공하기 위해 SAP와 협업을 시작했습니다. 이런 것이 지멘스가 생성한 포괄적인 디지털트윈이자 거대한 장벽입니다.”







지멘스가 신뢰한 EDA  

디지털 전환이 요구되는 기업들의 신뢰가 지멘스라면,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가 신뢰한 것은 무엇이었을까. 토니는 Siemens Realize Live에 참석한 멘토 그래픽스 측 참석자들을 언급했다.

“지멘스 EDA는 우리가 신뢰한 것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지멘스가 멘토 그래픽스를 인수한 지 3년 만에 멘토는 지멘스 EDA 브랜드로 전환했습니다. 당시 멘토 인수에 대한 회의적인 반응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멘스는 EDA, IC에 투자, R&D를 강화했으며, 기술자와 애플리케이션 엔지니어를 대폭 증가시켰습니다.” 

지멘스의 EDA, IC, PCB 사업부는 매우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자동차 산업을 비롯해 모든 분야에서, 또 코로나19의 영향까지 겹치며 IC 수요는 폭발하고 있다. 차량용 반도체는 갈수록 자동차에서 더욱 근본적인 기능들을 결합하고 있다. 이것은 자동차에 추가되는 수많은 기능, 자율주행과 커넥티드 카의 근원이고 효율과 관련된 전기차 컴퍼넌트의 핵심이다. 특히 EDA, IC, PCB는 지멘스의 디지털트윈 전략에서 중요하게 작용한다. 이 외에도 지멘스는 아바타(Avatar)를 인수해 라우터 기술을 습득했고, UltraSOC로 반도체 연구소에서 생산현장 분석 기술을 추가했으며, 원스핀(OneSpin)을 인수해 IC 통합 솔루션을 도입했다. 인수는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  

토니는 “지멘스는 멘토 그래픽스 인수 이후 둔화 없이 매년 연매출이 증대되고 있습니다. 지난 3년간 EDA 부문의 연성장률이 가장 높았습니다. EDA는 종합적인 디지털트윈의 핵심이자 지멘스의 핵심입니다. 우리는 EDA를 신뢰했고 고객은 지멘스를 믿어주었습니다”라고 말했다. 



가능한 것을 재정의하는
새로운 방법론: SaaS
  

토니가 앞서 소개한 혁신 사례는 지멘스의 파트너들이 지멘스와 함께 어떤 한계를 극복하고 할 수 있는지를 보여줬다. ‘가능한 것을 재정의’한 것들의 예다. 하지만, 무엇을 더 어떻게 할 수 있을까. 토니는 고객이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도록 돕는 방법에 대해 말했다.

토니는 ▶고객이 원하는 더 접근성 높은 기술 ▶온디멘드 방식으로 엔지니어링 기능을 확장할 수 있는 확장성 ▶언제 어디서나 안전하게 협업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래서 지멘스는 이것을 서비스로서의 소프트웨어, SaaS(Software as a Service)로 제공하기 시작했다. SaaS 관점에서 고객은 항상 사용하던 것과 같은 방식으로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요구하면서도 워크플로에 완벽하게 통합된 클라우드 연결 기능, 그리고 예를 들어 애드혹 협업 기능이나 새로운 목적에 맞게 구축된 개인화된 솔루션을 요구한다.
  
“SaaS는 명확하게 소프트웨어 비즈니스를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하지만 고객이 준비가 됐을 때 전환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해야만 합니다. 클라우드를 보면 CFD, 고성능 컴퓨팅(HPC) 등 컴퓨팅이 크게 요구되는 부분에서 SaaS 도입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직접 고객들이 관리하지 않기 때문에 쉽게 이를 도입하고 활용할 수 있습니다. AI도 마찬가지입니다. 예를 들어 NX는 97%의 정확도로 사용자가 다음에 어떤 커멘트 라인을 쓸지를 예측할 수 있습니다. 앱 개발 시에는 개발자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개발을 지원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이런 것이 소프트웨어의 개인화, 클라우드, AI를 통해 이뤄지고 있습니다.” 

지멘스에는 SaaS의 일부로만 제공되는 새롭고 흥미로운 서비스가 있다. Teamcenter는 협업에 매우 좋고 지멘스는 임시 협업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다. 

“식기 세척기 시장에 진입하는 스타트업을 상상해보십시오. 설계 엔지니어는 식기 세척기의 형태와 핏을 NX 패키지에서 혼자 할 수 없습니다. 소비자들은 고효율, 저소음, 완벽한 핏과 마감을 요구합니다. 디지털트윈을 통해 모든 것이 동료와 공유되고 STAR-CCM+에서 일하는 시뮬레이션 엔지니어는 다음 단계의 효율성을 얻습니다. 고객도 참여시켜야 합니다. 이 임시적인 협업에서 차세대 증강현실을 사용해 설계를 확인하고 피드백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서플라이체인도 잊으면 안 됩니다. 공급망과 연결해 안전하게 Solid Edge를 사용해 부품 제조를 진행하는 데 필요한 것만 공유할 수도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이는 모두 Teamcenter 기술의 신뢰할 수 있는 동일 백본을 기반으로 합니다.”






 
Xcelerator Cloud Platform은 지멘스 Xcelerator의 핵심이다. 모든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은 같은 플랫폼을 활용한다. 이 아키텍처를 통해 지멘스는 물론 고객도 앱을 구축할 수 있다. 앱을 현대화하고 새로운 개인화된 경험을 창출하기 위해 퍼블릭 클라우드, 프라이빗 클라우드, 또는 온프레미스(on-premise)를 통해 제공할 수 있고 지속적인 선택의 자유를 제공할 수 있다. 

기계, 전기, 소프트웨어 부문을 모두 커버하는, 클라우드에서 운영되는 SaaS인 Teamcenter X는 ‘가능한 것을 재정의하는’ 지멘스의 또 다른 현대화다. 이 인스턴트온 PLM은 고객이 가능한 빨리 PLM을 통해 가치를 창출하는데 중점을 둔다. 빠른 ROI를 실행, 관리할 수 있도록 한다. 클래스파이드 사이클링(Classified Cycling)의 마티아스 플루버(Mathias Plouvier) CEO의 말처럼, ‘지멘스는 그들이 비즈니스를 위한 제품 혁신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면서 IT의 복잡성을 관리해 준다’.

Xcelerator 클라우드 아키텍처는 PCBflow와 같은 개인화된 경험도 만들 수 있다.

토니는 “PCBflow는 새로운 SaaS 제품인데, 인쇄회로 기판 설계와 인쇄회로 기판 제조 에코 시스템 간의 격차를 해소하는 업계 최초의 안전한 온라인 환경입니다. 지멘스의 Valor NPI 소프트웨어 엔진으로 구동하는 PCBflow는 PCB 제조용 설계 프로세스를 자동화합니다. 설계자/제조업체 커뮤니케이션 간소화, 설계를 최적화하고 프런트 엔드 엔지니어링 주기를 줄입니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SaaS의 핵심에는 커뮤니티 멤버십도 포함된다. 사용자들은 세계 최고의 혁신가들에게 접근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파트퀘스트(PartQuest)는 PCB 설계자를 부품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CAD 데이터와 연결해주는 웹 기반 도구이고 적층제조 네트워크는 적증제조 생산을 간소화하기 위해 산업용 적층제조 생태계를 연결한다.  







과거에는 마치 라이트형제처럼 성공 여부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에서 대단한 성과를 이끌어냈다. 하지만 지금은 무언가를 만들기 전에 시뮬레이션하고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할 수 있다. 지멘스와 같은 가장 포괄적인 디지털트윈으로 디지털 전환을 해 해낼 수 있다. 디지털 전환은 전기-자율주행과 뉴모빌리티와 같은 위대한 혁신에 필요한 믿음의 도약을 위한 확실성과 신뢰를 제공한다. 

결국, 디지털화를 수용하고 디지털화를 위한 전략을 수립하는 것은 단순히 올바른 기술을 선택하는 것보다 더 중요하게 됐다. 그리고 이것은 코로나19 동안 많은 것을 증명하고 있다. 지난 1년간 번창한 기업과 위기극복에 상당한 기여를 할 수 있었던 기업들이 바로 디지털 전략을 세운 기업들이었다. 게다가 모든 것은 과거보다 더 빠르게 변하고 있다.
 
“혁신은 기술에 대한 믿음, 헌신, 신뢰의 도약을 의미합니다. 지멘스는 디지털화 솔루션을 통해 확실성을 제공하고 SaaS를 통해 이런 솔루션에 그 어느 때보다도 쉽게 액세스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고객의 혁신과 신뢰성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A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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