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마일 위한 접이식 대나무 전기스쿠터
DONNA in METRO
2022년 05월호 지면기사  /  글 | 한상민 기자_han@autoelectronics.co.kr



대나무 스쿠터를 타는 도나 

전기이동성, 공유, 순환의 ‘녹색 영혼’을 가진 TM01 스쿠터는 실제로 대부분 재활용 알루미늄과 대나무를 사용했고 플라스틱 재료의 사용을 최소화했다. 사용 중이거나 생산 과정에서도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 한다. 킥보드가 아닌 스쿠터로서 트롤리처럼 쉽게 접어 소유할 수 있어 좀 더 안전한 라스트마일 도구가 될 수 있고, 모듈식 구조로 개발돼 다양한 목적, 요구사항, 속도로 커스터마이즈될 수 있다.  

글 | 한상민 기자_han@autoelectronics.co.kr 
 


‘골프를 치러가는데 지하철을 탄다고? 옷차림새가 너무 캐주얼한 것 아냐?’  

「Donna in Metro」라는 이름의 사진 한 장. 만일 이렇게 생각한다면, 다음 지하철을 기다리면서 골프백 캐리어(?) 옆에 서 있는 그녀의 뒷모습은 뭔가 맞지 않다고 생각될 것이다. 그런데 오히려 이 부자연스러움, 어긋난 조화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도나는 지금 골프가 아니라 목재로 마감된 패널에서 튀어나온 휠들이 보이는 e스쿠터를 갖고 이동하는 것이다.  

라스트마일 모빌리티 컨셉으로 인상적이었던 ‘아이오닉 스쿠터(킥보드 형태)’처럼 ‘TM01’로 명명된 이 e스쿠터는 차량용 전기 및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컴포넌트 개발, 검증에 전념하는 이탈리아의 엔지니어링 기업 레이노바(Reinova)가 지원하는 첫 스타트업이자 프로젝트인 ‘투-무브(To-Move)’의 경량 라스트마일 이동성의 대안이다. 레이노바의 디자이너 안드레아 스트리폴리(Andrea Strippoli)가 투린 폴리테크닉(Turin Polytechnic)의 다른 디자이너들과 함께 이 대나무와 알루미늄으로 된 접이식 e스쿠터를 개발했고, 레이노바가 특허 받은 이 모델의 양산을 지원키로 했다.

이런 제품은 접히면(너비 0.5 m 미만) 조잡한 느낌을 주지만, TM01은 목재를 가미해 최소한의 고급스러움과 친환경 이미지를 선사한다. 이 전기이동성, 공유, 순환의 ‘녹색 영혼’을 품은 스쿠터는 실제로 대부분 재활용 알루미늄과 대나무로 제조됐고 플라스틱 재료의 사용을 최소화했다. 사용 중이거나 생산 과정에서도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 한다. 킥보드가 아닌 스쿠터로서 트롤리처럼 쉽게 접어 소유할 수 있어 좀 더 안전한 도시, 교외에서 버스, 기차 등과 같은 대중교통의 연장 도구가 될 수 있다. 게다가 모듈식 구조로 개발돼 다양한 이용 목적, 요구사항, 속도 및 가속도에 따라 커스터마이즈 가능하다. 







가장 눈에 띄는 15 mm 두께의 대나무 다층 패널은 이런 브랜딩 및 사용자 정의의 핵심이다. 8가지 색상 중 하나를 선택하거나 커스텀 디자인을 적용해 자신만의 것으로 만들 수 있다. 12인치의 휠과 큰 안장은 포트홀과 같은 장애물에 취약하고 전복 우려가 큰 전동 킥보드에 대한 우려를 씻어준다. 완전히 접으면 모든 시티카(Citycar)의 트렁크에도 적재할 수 있다. 

TM01에 대한 중량, 주행거리, 속도, 가격 등 정확한 스펙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13 kg 탈착식 배터리, 17 kW급 모터, 최대속도 45 km/h 예상) 하지만, 이탈리아에서 TM01은 L1eB 카테고리의 오토바이이고 법이 요구하는 모든 액세서리(헤드라이트, 방향지시등)을 가지면서 비접이식 바이크의 평균적인 성능을 보장한다.

투-무브의 스트리폴리 CEO는 “자연이 우리에게 제공하는 것을 제품으로 표현하는 데 끌릴 것입니다. 투-무브는 이탈리아의 아이디어와 제품을 결합하기 위해 만들어졌으며 레이노바와 e-power의 파워트레인 개발에 기술적 기여를 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TM01은 개발을 완료하고 내년 봄까지 시판을 목표하고 있다. 




[AEM] Automotive Electronics Magaz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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