벡터(Vector Informatik GmbH)가 CANape 기반 데이터 수집 기능을 윈도우 또는 리눅스 환경에서 구동하는 x64 및 ARM64 기반 플랫폼으로 확장한 컴팩트 측정 코어 ‘CANape Kernel’을 출시했다.
CANape Kernel 소프트웨어는 빠른 기동 시간과 REST API 연동을 기반으로 고성능 데이터 로깅을 지원하며, 자동화된 로깅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도록 설계됐다. 사용자는 기존 하드웨어를 그대로 활용하거나 요구사항에 맞는 플랫폼을 선택할 수 있으며, 애플리케이션에 따라 벡터는 전 세계적으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CANape Kernel은 벡터의 검증된 측정 및 캘리브레이션 툴인 CANape를 기반으로 하지만, 콘솔 애플리케이션 형태의 경량 구조로 재구성됐다. 측정 설정은 CANape에서 한 번만 구성한 뒤, 이를 타깃 플랫폼으로 전송하면 CANape Kernel이 장치 초기화와 데이터 수집을 시작한다. 이를 통해 엔지니어링 팀은 기존 워크플로를 유지하면서도 고사양 산업용 PC나 싱글보드 컴퓨터(SBC)에 로깅 기능을 배치할 수 있다.
CANape Kernel 측정 코어는 차량 통신 및 센서 인터페이스 전반을 포괄하도록 설계됐다. CAN, CAN FD, LIN, FlexRay, 이더넷, XCP 등 다양한 통신 프로토콜을 지원하며, 레이다·라이다·비디오 스트림 등 각종 ADAS 센서와의 연동도 가능하다. 이는 차량 네트워크의 복잡성이 증가하는 환경에서 다중 도메인 간 데이터 동기화가 필요하다는 요구를 반영한 구성이다.

CANape Kernel을 통한 강력한 데이터 로깅 [이미지=벡터]
벡터에 따르면, CANape Kernel은 최소한의 시스템 자원 요구와 빠른 기동 시간을 갖추고 있어, 상시 로깅이 아닌 이벤트 기반 트리거가 필요한 자동화 테스트 시나리오에도 적합하다.
제어는 REST API를 통해 이뤄진다. 이를 통해 CANape Kernel을 기존 자동화 프레임워크나 테스트 오케스트레이션 시스템에 포함시킬 수 있다. 애플리케이션의 일부로 제공되는 ‘CANape Mobile UI’는 브라우저 기반 인터페이스로, 제어·시각화·트리거·주석 기능을 지원하며 비디오 프리뷰 기능도 포함하고 있다.
CANape Kernel 출시는 차량 개발 및 검증 환경에서 데이터 수집 기능을 보다 유연하고 분산된 형태로 구현하려는 흐름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할 수 있다.
AEM(오토모티브일렉트로닉스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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