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옴(ROHM)의 SiC(실리콘 카바이드) 전력 반도체가 BMW의 차세대 전기차 전용 플랫폼 ‘Neue Klasse(노이어 클라쎄)’에 채택됐다.
로옴은 18일 자사 SiC 전력 반도체가 BMW Neue Klasse 전동 파워트레인 시스템의 효율과 성능, 신뢰성 향상에 기여한다고 밝혔다.
SiC는 실리콘 기반 전력 반도체에 비해 낮은 온저항과 높은 내열성, 고전압·고주파 동작 특성을 갖는 소재다. SiC MOSFET은 스위칭 손실과 전도 손실을 줄이고 전력 변환 효율을 높일 수 있다. 또한 전력 변환 과정에서 발생하는 손실을 줄여 시스템의 소형화와 에너지 절감에도 기여한다.
로옴은 자동차용 SiC 기술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로옴은 2010년 SiC MOSFET 양산을 시작했으며, 자동차용 전력 반도체 분야에서는 AEC-Q101 등 자동차 신뢰성 기준을 충족하는 제품을 개발해 왔다. 2026년 4월에는 기존 4세대 제품 대비 고온 동작 조건에서 온저항을 약 30% 낮춘 5세대 SiC MOSFET을 공개했다.
로옴은 SiC MOSFET뿐만 아니라 SiC 쇼트키 배리어 다이오드(SBD), 풀 SiC 파워 모듈과 이를 구동하기 위한 게이트 드라이버 등 관련 제품과 기술을 함께 제공하고 있다. 로옴은 웨이퍼 제조와 공정 개발부터 패키징, 품질 관리까지 SiC 반도체의 핵심 기술을 자체 개발하고 생산하는 통합 체계도 구축하고 있다.

AEM(오토모티브일렉트로닉스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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