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네트, 중소기업 최초로 자율주행 임시운행 허가 받아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연구원 스타트업, 차선인식 방식 소프트웨어 개발
2018-05-09 온라인기사  / 편집부

국내 스타트업이 자율주행차 임시 운행 허가를 받았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자율주행 인공지능 전문 스타트업 ㈜소네트의 자율주행차에 대해 임시운행을 허가했다.  

중소기업이 자체 개발한 부품을 사용하여 자율주행차 임시운행허가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소네트가 임시운행을 허가받으면서 45대의 자율주행차가 전국을 주행할 수 있게 됐다.



소네트는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의 연구원이 지난 2017년 10월에 창업한 기업으로, 자율주행에 필요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교육 및 컨설팅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회사의 자율주행차는 자체 개발한 소프트웨어를 탑재하여 카메라로 인지한 이미지 영상을 처리하고 차량을 제어하며, 자체 개발한 차선인식 방식(이하 알고리즘)을 활용한다.

소네트는 향후 자율주행 알고리즘을 자유롭게 테스트할 수 있는 자율주행 표준 플랫폼을 제작하고, 자율주행을 가능하게 하는 자율주행 키트를 개발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민간의 기술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2016년 2월 임시운행 허가제도를 도입하고, 자율주행에 필요한 정밀 도로 지도를 무료로 제공하는 등 연구목적의 실제 도로 주행을 지원해왔다. 또한 자동차 제작, 통신, 부품사 등 다양한 업계의 기업들이 협력할 수 있도록 '자율협력주행 산업발전 협의회'를 지난 3월에 발족하였다. 

참조. 임시운행을 허가받으면서 45대의 자율주행차 현황

 자동차업계 현대차(15), 기아차(2), 쌍용차(1), 아우디(1),
모비스(1), 만도(1)
 IT, 통신, 전자 삼성전자(3), KT(2), 네이버랩스(1), LG전자(1), SKT(1),
소네트(1)
 연구기관 융합기술연구원(3), 전자통신연구원(2), 교통안전공단(2),
자동차부품연구원(1)
 대학교 서울대(4), 한양대(2), KAIST(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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