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I, 정고 커넥티비티와 운전자 모니터링 기술 개발 협력
ADI의 ToF 기술과 정고의 기계학습 및 컴퓨터 비전 기술 결합
2020-02-06 온라인기사  / 편집부


ADI(Analog Devices, Inc.)는 정고 커넥티비티(Jungo Connectivity)와 협력해 새로운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솔루션은 ADI의 ToF(Time-of-Flight) 기술과 정고의 코드라이버(CoDriver)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결합한다.

새로운 시스템이 장착된 차량용 카메라는 탑승자의 머리와 몸의 위치, 눈의 움직임을 추적해 졸음 운전이나 주의산만 요소를 관찰함으로써 차량 안전을 향상시킬 수 있다. 또한 얼굴인식과 제스처 인식이 가능하다. 이 기술은 운전자에게 보다 개인적인 운전 경험을 제공하면서 차량과 상호작용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차량 공유 결제를 가능하게 하고 개인별 엔터테인먼트 기본 설정을 기억하도록 할 수 있다.

정고의 코드라이버 알고리즘은 기계학습(ML)과 컴퓨터 비전을 활용해 차량 내부의 다양한 요소를 파악한다. 이 시스템은 운전자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거나 탑승자 수, 안전 벨트 착용 여부 등을 탐지한다. ADI의 3D ToF LiDAR 기술은 이러한 기능을 향상시킨다. ADI는 3D ToF 솔루션을 신속히 구현할 수 있도록 개발 보드, 소프트웨어 및 펌웨어와 함께, 프로세싱, 레이저 드라이버, 전력관리를 포함해 3D ToF 시스템의 성능을 직접적으로 강화하는 제품과 솔루션을 제공한다.

ADI는 2018년에도 비세큐어(B-Secur)와 협력해 심전도(ECG) 기술을 적용한 운전자식별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 시스템에는 ADI의 신호처리 및 관리 기술과 비세큐어의 심전도 생체인증 알고리즘이 결합됐다. 2017년에는 소노베이션(Sonovation)의 초음파 생체인식 센서 기술을 라이선스하기도 했다.  이러한 일련의 활동은 자동차 시장에 대한 ADI의 관심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ADI와 정고가 운전자 및 탑승자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하는 유일한 회사는 아니다. 텍사스 인스트루먼트(TI)와 NXP도 그 중 하나다. NXP와 모멘타(Momenta)는 현재 자체 운전자 모니터링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이 솔루션은 NXP의 고성능 고효율 오픈 비전 플랫폼 S32V2와 모멘타의 딥러닝 소프트웨어를 결합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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