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F Becomes a One-stop Shop for Autonomous Shuttle
ZF, 전기 자율주행 셔틀 풀 시스템 공급
2021년 11월호 지면기사  / 글 | 한상민 기자_han@autoelectronics.co.kr


ZF는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로보택시와 같은 레벨 4, 5 기술이 2030년까지 일반도로에서 문제 없이 달리기 힘들다는 전망 하에 우선적으로 자율주행 셔틀 시장에 포커스하고 있다. 자율주행 셔틀에 대한 ZF의 실행이 본격화되고 있다. 

글 | 한상민 기자_han@autoelectroni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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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F는 자율주행 셔틀 운영에 필요한 모든 것을 제공할 것입니다. 우리는 오퍼레이션 프레임워크가 요구되는 제품을 판매하지 않습니다. 바로 사용할 수 있는 턴키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자율주행 셔틀을 위한 기술은 안전과 안정적인 운영에 있어 까다로운 자동차 기준에서 개발 테스트됐으며 데이터는 온디멘드 셔틀의 효율적인 운영부터 언제 정비가 필요한지를 사전에 알려줄 수 있습니다.”

ZF의 자율주행 시스템 책임자 톨스텐 골레브스키(Torsten Gollewski)가 10월 함부르크에서 개최된 ITS 월드 콩그레스에서 말했다.  

ZF는 전 세계 OEM, 티어 1 중에서도 유독 전기 자율주행 셔틀 시스템에 포커스하면서 그 제품군을 확대해 온 기업이다. ZF는 2년 전 20년 이상의 자율주행 경험을 지닌 셔틀 업체 투겟데어(2getthere)를 인수하면서 자율주행 셔틀 시스템 공급에 대한 범위와 깊이를 더했다. ZF는 차량 자체뿐만 아니라, 여객 운송 시스템의 계획, 구현, 인프라, 운영, 유지보수 등 필요한 모든 부가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이제 미래이동성 옵션의 확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도시 및 어번 모빌리티 사업자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광범위하게 확대하려 하고 있다. 




ZF의 자율주행 시스템 책임자 톨스텐 골레브스키가 10월 함부르크에서 개최된 ITS 월드 콩그레스에서 그들의 자율주행 셔틀 비즈니스를 말했다.



250만 대 시장  

OECD에 따르면, 도시교통은 기후 파괴 배기가스 배출의 약 40%를 차지하지만, 도시 거주자와 이동성 요구는 향후 수십 년 동안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때문에 도시교통은 가속화될 전기화 외에도 기후 목표를 달성하고 주민에게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새로운 이동성 개념의 추가를 요구하고 있다. 

전기 자율주행 셔틀은 아직까지 보급 대수는 미미하지만 심각한 교통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다. 도시의 라스트마일, 대중교통이 제한적인 지역에서 A에서 B지점까지 사람들을 더 빠르게 이동시키면서 배기가스를 저감하고 승용차 이용을 줄일 수도 있다. 이런 점에서 북미, 유럽은 물론 한국, 중국, 일본 등 아시아 국가에서 정부 주도 하에 나브야(Navya), 로컬모터스(Local Motors), 이지마일(EasyMile), 베트스마일(Best Mile) 등 자율주행 기술, OEM, 운용 플랫폼 스타트업, 전통적인 OEM, 티어 1 등이 지역 정부, 교통당국, 대학 등과 파트너십을 맺고 자율주행 셔틀을 도입하고 있다.    

프로스트앤설리번(Frost & Sullivan)과 같은 조사기관은 2019년 현재 전 세계적으로 5,000대 미만의 자율주행 셔틀 시장이 2030년까지 250만 대 규모로 성장하고, 수요응답형 교통(Demand Responsive Transport, DRT)의 50%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1997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투겟데어의 자율주행 셔틀 역사를 획득한 ZF는 그룹 포트폴리오에 배터리 구동 자율주행 셔틀을 추가했을 뿐만 아니라, 자율주행 셔틀 시스템의 계획, 구현, 운영, 유지보수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포함해 제공할 수 있게 됐다.  



ZF의 실행  

ZF는 최근 몇 년간 자율주행 셔틀 관련 뉴스를 가장 많이 쏟아내고 있는 회사다. ZF는 다른 경쟁 티어 1들처럼 자율주행 시스템과 ADAS, 섀시 시스템 등을 개발 보급하고 업그레이드 하면서도 자율주행 셔틀에 상당한 노력을 기술이고 있다. 이는, ZF의 볼프-헤닝 샤이더(Wolf-Henning Scheider) CEO의 말처럼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로보택시와 같은 레벨 4, 5 기술이 2030년까지도 일반도로에서 문제 없이 달리기 힘들 것이란 전망’에 기인한다.  

ZF는 이에 대한 실행으로 2019년 초, 이미 공항, 테마파크 및 도시 환경에서 전기 자율주행 셔틀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던 투겟데어의 지분 60%를 인수해 그룹에 편입시켰다. 네덜란드에 본사를 둔 투겟데어는 로테르담, 아부다비, 싱가포르를 포함한 전 세계 도시, 항구에서 셔틀로 승객과 화물을 운송하며 마일리지를 늘리고 있다. 1997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이 자율주행 셔틀 역사를 획득한 ZF는 그룹 포트폴리오에 배터리 구동 자율주행 셔틀을 추가했을 뿐만 아니라, 자율주행 셔틀 시스템의 계획, 구현, 운영, 유지보수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포함해 제공할 수 있게 됐다. 

ZF의 셔틀들은 자전거 도로와 같은 분리차선, 전용차선뿐만 아니라, 승용차 등과 함께 주행하는 일반도로 환경 하에서 운영되면서 깨끗하고 안전하며 지역 시장에 맞춤화된 대중교통으로서 광범위하게 테스트돼 왔다. 전 세계 다양한 프로젝트에서 1억 km 이상의 마일리지를 올렸고, 이제는 ZF와 파트너 네트워크까지 활용할 수 있게 됐다. 115개국 1만 개 이상 서비스 워크샵과 애프터마켓 조직으로 ZF는 전 세계 어디에서나 자율주행 셔틀에 대한 유지보수 및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고, ZF ProAI 슈퍼컴퓨터는 물론 영국의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기업 옥스보티카(Oxbotica)의 소프트웨어도 셔틀에 통합할 수 있다.







풀 시스템

ZF의 셔틀 운영 시스템은 온디멘드 호출에 대응하고 승객 수가 많을 때 서비스 빈도를 즉시 늘릴 수 있도록 하며, 정차 시 충전은 급속충전은 물론 노면에 임베디드된 유도충전을 할 수도 있다. 

차량과 관련해서도 레벨 4 주행 실현을 위한 모든 기술을 단일 공급원으로서 제공한다. 차량 환경과 내부를 디지털로 모니터링하는 센서, 들어오는 데이터를 전체적인 세부 그림으로 융합하는 강력한 AI 기반 제어, 이 데이터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최적의 작동 명령을 계산하는 혁신적인 소프트웨어, 명령을 정확하게 실행하는 섀시, 드라이브트레인, 브레이크 및 스티어링에 대한 정밀한 액추에이션 등이 포함된다. 

여기에 기술 그룹은 셔틀 시스템을 공급하고, 루트 레이아웃 작성을 돕고, 셔틀 시스템의 설치 및 시운전을 함께하며, 서비스 및 필요한 정비, 수리를 지원한다. ZF는 또한 교통 신호등 및 스피드 디스플레이와 같은 교통 인프라에 대한 연결을 보장하는 플릿 관리 소프트웨어, 커넥티비티 솔루션 뿐 아니라, 앱을 통한 승객과의 커뮤니케이션에 대해서도 자문한다. 분리차선용 배리어(SL), 플릿 매니지먼트(Transit Operations Monitoring and Supervision, TOMS), 모니터링 카메라, 운영 및 유지보수 설비, 정류장 플랫폼, 각 터미널과 정보 시스템, WiFi, 자율주행 셔틀, 유도충전, 급속충전 등을 모두 제공할 수 있다.  

골레브스키는 “현재 지방자치 단체와 어번 모빌리티 사업자는 자율주행 셔틀 운송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많은 지식과 자원이 필요하고 여기에 ZF는 프로젝트 지식과 네트워크로 지원합니다”라고 말했다. 








혼합운영 

ZF의 자율주행 셔틀 포트폴리오는 일반도로에서의 혼합운영을 위한 애플리케이션을 포함한다. 

골레브스키는 “현 세대의 셔틀은 구조적으로 분리된 차선에서 운행되도록 설계됐습니다. 많은 도시에서 이 애플리케이션은 이미 혼잡한 교통상황을 완화시키고 있습니다. 하지만 노선은 기존의 대중교통 시스템을 최적으로 보완하는 방식으로 설계될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론칭된 라버스(RABus) 프로젝트를 통해 ZF는 만하임(Mannheim)과 프리드리히샤펜(Friedrichshafen)에서 일반도로 환경 하에 GRT(Group Rapid Transport) 3를 포함한 전기 자율주행 시스템을 구축, 운영해 2023년 말까지 가동할 예정이다. 프로젝트의 목표는 레벨 4 셔틀을 일반도로에서 운영하면서 최대한 속도를 끌어 올리는 것이다. 

프리드리히샤펜은 이미 2018년부터 자율주행을 위한 시험장 건설과 개발에 투자해 오고 있다. 여기서 ZF의 자율주행 셔틀은 ZF 포럼과 클리니쿰을 연결해 기존의 18개 버스 노선을 보완한다. 셔틀은 초기 운행 테스트를 마친 뒤 승객과 함께 서비스를 제공하고 시속 40 km까지 증속할 예정이고, 이후 최대 70 km/h의 속도를 목표로 교외 지역으로 경로를 확장할 예정이다. 만하임에서는 온디멘드 자율주행 셔틀을 테스트한다. GRT들은 구 미군기지 부지에 새로 개발된 주거지역에서 경전철로 ??가는 지류 역할을 한다. 주거지역의 제한속도 때문에 최대 30km/h가 목표다. 




DB 레기오와 함께 자율주행 셔틀 보급 촉진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 이 회사는 독일 DB 그룹의 철도, 버스 등 운송에 대한 전국 단위 비즈니스를 담당하고 있고, 이웃 국가 교통도 포함한다. 



한편, 최근 ZF는 도이체반의 자회사 DB 레기오(DB Regio)와 함께 자율주행 셔틀 보급 촉진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 이 회사는 독일 DB 그룹의 철도, 버스 등 운송에 대한 전국 단위 비즈니스를 담당하고 있고, 이웃 국가 교통도 포함한다. 즉, ZF의 독일 및 주변국에서의 자율주행 셔틀 보급 기회가 크게 는다. 제휴는 자체적인 대중교통을 운영하지 않고 DB 레지오의 교통 서비스를 채택한 독일의 소도시, 지역에 초점을 둔다.  [AEM] 






 



AEM_Automotive Electronics Magaz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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