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t′s Cut Down Trees to Decorate Cars and Build Buildings!
나무를 베어 차를 장식하고 빌딩을 집시다!
동영상  /  글 | 한상민 기자_han@autoelectronics.co.kr



나무를 베어 차를 장식하고 빌딩을 집시다! 뜬금없이 웬 ‘나무’ 이야기냐고? 혁신적인 목재 소재로 35층 이상 타워를 짓겠다는 프랑스의 한 스타트업이 그 목표를 이루기 전에 럭셔리한 가전과 디자인 부문, 자동차 인테리어에 그들의 첫 제품을 공급해 꿈을 키우면서 탄소중립에 기여하겠다고 해서다. 이 제품은 스마트 서피스, 샤이테크 대시보드, 인테리어의 미니멀리즘에 관한 것이다. 12월 현재 회사는 CES 2022 무대에 올릴 4 sq/m 반투명 목재로 된 월 스크린을 한창 만들고 있다. 

글 | 한상민 Sang Min Han    _han@autoelectronics.co.kr

 

 

  • 집을 짓고 도시를 건설하는 데, 아직도 고대 로마인, 이집트인이 발명한 콘크리트와 유리, 히타이트인의 철을 사용해야 합니까? 30년 후 세계인의 75%가 도시에 살 것인데, 이를 수용하려면 매년 파리의 7배에 달하는 지역을 건설해야 합니다. 그런데 건설 부문은 전 세계 차량의 CO2 배출량을 모두 합친 것보다 많은 연 25억 톤의 CO2를 배출합니다. 
  • 지구의 허파 아마존이 줄어들어 걱정이라지만, 나무를 베는 것이 ‘잘못’된 고정관념임을 알아야 합니다. 일정 기간이 지나면 나무는 탄소를 저장하지 않아 새로 심는 것이 낫습니다. 중요한 것은 버려지고, 사용되지 않는 목재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입니다.  
  • 전례 없는 가뭄으로 숲의 1/3이 쇠퇴한 샹틸리(chantilly)를 살리는 방법 중에는 죽고 쓰러진 나무가 썩기 전에 의미 있게 활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뜬금없이 웬 ‘나무’ 이야기냐고?

“19세기는 철의 시대, 20세기는 콘크리트의 시대, 21세기는 나무의 시대가 될 것”이라는 한 발명가와 그의 회사가 ‘디지털 전환과 미니멀리즘’을 다루는 자동차 시장에 노크하고 있기 때문이다. “증강된 목재로 35층 이상 타워를 건설하겠다”면서, 10년 이후의 목표를 기다리는 동안 럭셔리한 가전과 디자인 부문, 자동차 인테리어와 같은 곳부터 제품을 공급해 꿈을 키우면서 탄소중립에 기여하겠다는 것이다.
   
2010년대 중반, 혁신적인 소재기술로 전 세계적 관심을 받은 프랑스의 딥테크 스타트업 우두(Woodoo)는 2019년 메르세데스 벤츠가 주도하는 기업 공동혁신 플랫폼 시리즈인 ‘스타트업 아우토반(STARTUP AUTOBAHN)’ 참여를 전후로 자동차 산업에도 그 이름을 널리 알렸고, 지금은 개최를 앞둔 CES 2022를 위해 부스에 새로운 4 sq/m 반투명 목재로 된 월 스크린을 한창 만들고 있다. 

우두는 혁신적인 4가지 제품군을 준비 중이다. 이중 이미 상용화된 ‘우두 슬림(Woodoo Slim)’이 다양한 전자 및 모빌리티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기 시작했다. 예를 들어, 우두의 반투명 목재를 차량의 대시보드 표면에 적용하면, 카 인테리어에 미니멀리즘과 럭셔리함을 부여하는 것은 물론, 기능 제어를 위한 인터페이스가 필요하지 않을 때 보이지 않도록 하는 ‘샤이테크(shy-tech)’가 가능해 더욱 직관적이면서 산만하지 않은 인터페이스, 매혹적인 사용자 경험과 인테리어를 창조할 수 있다. 

이런 이유로 우두는 이미 PSA, 메르세데스 벤츠, 샤프란, 다쏘, 에어버스 등과 관계되고 있고, 삼성과 애플 등도 뒤를 잇고 있다(2017 IONIQ 브랜드의 대사이기도 했다). 


Woodoo는 2019년 메르세데스 벤츠의 ‘스타트업 아우토반’ 참여를 전후로 자동차 산업에도 그 이름을 널리 알렸고(위), 지금은 개최를 앞둔 CES 2022를 위해 부스에 새로운 4 sq/m 반투명 목재로 된 월 스크린을 한창 만들고 있다.




미래의 자재  

수많은 수상에 빛나는 우두는 하버드대 출신, 전 MIT 미디어랩, WYSS 연구원인 티모시 보이투제(Timothee Boitouzet)가 2017년 창립한 회사다. 

보이투제는 일본에서 건축학, 하버드와 MIT에서 화학, 물리학, 분자생물학 등 목재공학을 전공했고, 프랑스로 돌아와 2012년부터 2년여간 집중적인 연구 끝에 셀룰로직 나노기술을 활용해 호박처럼 반투명하면서 고강도, 내후성, 내화성을 지닌 새로운 목재 소재를 만들었다.   

애초에 그는 미래의 탄소 제로시티의 핵심으로 목재를 떠올렸다. 도시 대부분은 탄소 배출량이 많은 자재인 콘크리트와 철근으로 이뤄져 있다. 이 철강, 콘크리트 등 건설자재 생산은 전 세계 CO2 배출량의 16%다. 그리고 급속한 도시화는 이런 배출을 더욱 늘릴 것이다. 기존 건축자재를 목재로 대체하면 건설산업의 탄소 배출량을 최대 31%까지 줄일 수 있다고 생각했다. 

보이투제는 목재가 70%의 공기로 이뤄져 있어 인화성이 높다는 점, 나무 세포벽 사이 결합제 역할을 하는 천연 중합체(natural polymer)인 리그닌(lignin)이 강성은 제공하지만, 곤충을 유인하고 산화시켜 나무를 검게 변하게 한다는 점에 포커스했다. 그래서 공기와 리그닌을 선택적으로 추출한 후 이를 특수한 바이오 수지로 대체했다. 17가지 특허와 함께 분자 수준에서 바이오 수지를 주입해 반투명, 내구성, 내화성, 내부식, 원 목재보다 3배 강한 증강된 목재 소재를 창조했다.
 
반투명 목재는 이미지를 표시하고 버튼을 조작할 수 있는 터치스크린으로 사용할 수 있다.


자동차부터

우두의 첫 제품인 우두슬림은 색상, 무늬를 비롯해 기존 목재와 같은 성질을 가지면서 반투명성 등 더 나은 특성으로 첨단기술과 함께 접목될 수 있다. 저등급 목재를 사용해 친환경에 기여하면서 단단하고 반투명한 표면으로 다쏘의 전용기와 메르세데스 벤츠 등과 같은 인테리어에 고급스럽고 자연스러우면서 첨단의 인터페이스를 제공할 수 있다. 

반투명 목재는 이미지를 표시하고 버튼을 조작할 수 있는 터치스크린으로 사용할 수 있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적용될 수 있고, 표면은 촉각적일 뿐만 아니라 제스처에도 반응할 수 있을 만큼 민감해 제스처 컨트롤을 가능하게 한다. 사용자는 필요할 때만 HMI가 보여지는 스마트 서피스 인터페이스로서 장치를 끄거나 켜거나, 소리나 공조장치의 온도를 올리거나 내리는 것 같은 조작을 할 수 있다.   

디스플레이 및 패널을 위한 하이테크 기능은 항공기나 차량, 가전기기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회의실, 공항, 기차역, 쇼핑몰 등 기존 디스플레이가 환경과 잘 매칭되지 않는 곳에 적용돼 미적, 사용적인 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다. 



디스플레이 및 패널을 위한 하이테크 기능은 항공기나 차량, 가전기기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회의실, 공항, 기차역, 쇼핑몰 등 기존 디스플레이가 환경과 잘 매칭되지 않는 곳에 적용돼 미적, 사용적인 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다.



우두의 제품은 이 모든 적용에서 탄소발자국을 줄일 수 있다. 우두의 기술은 궁극적으로, 플라스틱, 유리, 금속과 같은 덜 지속가능한 물질을 대체하게 될 것이다. 우두가 곧 선보일 우두플로(Woodoo Flow)는 패브릭을, 우두펄프(Woodoo Pulp)는 플라스틱을 대체할 것이며, 장기적으로는 우두스택(Woodoo Stack)이 콘크리트와 철재를 대체해 고층건물을 짓는 데 사용될 것이다.   

현재 우두는 최소 세 개의 생산공장을 가동 중이다. 이는 우두 자체의 R&I 시설은 물론 항공, 자동차 산업 파트너사의 사이트를 활용하는 고효율 팹리스 모델이다. 





[AEM] Automotive Electronics Magaz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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