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크린 기반 ILMD를 활용한 헤드램프 배광평가 시스템 [사진=이즈소프트]
자동차 조명 시스템이 운전자 시인성, 주행 안전성, 보행자 보호 등을 위해 더욱 정교해짐에 따라, 조명 시스템의 광도·휘도 평가의 정밀도뿐만 아니라 측정의 효율성이 중요한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자동차 디스플레이 및 조명 광학 계측 솔루션 전문기업 이즈소프트(대표 서현배)는 기존 배광시험기(Goniophotometer) 방식의 한계를 개선한 스크린 기반 ILMD(Image Luminance Measuring Device) 활용 헤드램프 배광평가 기술을 선보였다.
기존 배광시험기 방식은 최소 25m 이상의 공간이 필요하며, 개별 광원 제어가 정교해질수록 측정 시간이 30분 이상 소요된다. 반면, 이즈소프트의 스크린 기반 ILMD 배광평가 기술은 스크린을 활용한 간접 측정을 통해 측정 공간을 대폭 줄이고 측정 시간을 10초 이내로 단축할 수 있다.
스크린 기반 ILMD 기술은 독일 테크노팀(TechnoTeam)의 LMK 고정밀 광학 계측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20년 이상 테크노팀과 협력해온 이즈소프트는 현대자동차, 벤츠 MBUX 하이퍼스크린의 광학 측정 표준 장비인 LMK를 공급하며 국내 자동차 조명 계측 분야에서 지속적인 기술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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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MK를 활용한 자동차 헤드램프 측정 장면 [사진=이즈소프트]
이즈소프트는 LMK를 활용한 간접 방식의 헤드램프 배광평가 시스템인 박스형 스크린 광도계(KMP)와 실험실형 스크린 광도계(BV Room)을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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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MK 기반 자동차 헤드램프 배광평가 시스템 BV Room 및 KMP [사진=이즈소프트]
간접 방식의 헤드램프 배광평가 시스템은 박스형(1m) 시스템을 적용해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하면서도, 유럽(ECE) 및 북미(SAE) 헤드램프 법규 평가 기준에 따라 합·불 판정이 가능하다.
이 시스템은 광학적 이미지 프로세싱 기술을 적용해 측정 거리(Photometric Distance)를 단축하고 광원의 병렬적 광선(Ray) 범위를 하나의 초점면(Focal Plane)으로 이미지화함으로써 더 정밀한 측정 결과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휘도·조도·광도·광속(Photometric) 및 색도·색차(colorimetric) 평가가 가능하다. 또한, 아크로맷 렌즈(achromatic lens)를 활용해 1m 초근거리에서 배광 측정이 가능한 생산 라인용 평가 시스템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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