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imb-E: Integration with Architecture and The City
마이너리티 리포트를 뛰어넘은 Climb-E
도시, 건축, 삶과 모빌리티의 통합
2023년 03월호 지면기사  / 한상민 기자_han@autoelectronics.co.kr



전시장 플로어 위에는 수많은 피플무버, 다목적 캡슐 차량, 대중교통 시스템 내의 개인 교통, 생활공간으로서의 교통컨셉이 제시되고, 토요타의 우븐시티처럼 모빌리티 기업이 주도하는 초대형 미래 ‘심시티’ 프로젝트도 진행되고 있지만, 이것들 모두 뇌리에 깊이 박힌 ‘마이너리티 리포트’를 떠올릴 때 그리 인상적이진 않다. 처음만큼 강렬한 것은 없다. 하지만 CES 2023에서 공개된 이탈디자인의 Climb-E는 남겨진 퍼즐을 풀어준 느낌이다. 

글 | 한 상 민 기자_han@autoelectronics.co.kr

 









『20년 전. 필립 K. 딕(Philp K. Dick)의 작품을 각색한 ‘마이너리티 리포트(Minority Report, 2002)’를 제작할 때 스티븐 스필버그와 디자이너 하랄트 벨커(Harald Belker)는 SF의 바이블이 된 ‘블레이드 러너(Blade Runner, 1982)’와 구별되는, (플라잉카가 아닌) 더 현실적인 미래를 그리고자 2054년의 워싱턴 D.C에 Mag-Lev를 적용했다. 개인용 2인승 폿(캡슐) 형태의 Mag-Lev는 도로와 빌딩이란 수평/수직의 모든 공간을 커버하며 톰 크루즈(Tom Cruise)의 집과 사무실을 오갔고, 폿 그 자체는 쇼파와 TV를 포함하는 가정, 직장의 일부가 됐다.』   

폭스바겐 그룹의 이탈디자인(Italdesign), 엘리베이터 - 무빙워크 부문의 리더 쉰들러(Schindler) 그룹, 건축 및 디자인 부문의 토리노 폴리테크닉 대학교가 협업해 ‘CES 2023’에서 개인 이동성, 여행 경험의 미래를 토목, 건축 구조, 도시와 통합한 ‘도어 투 도어’와 일련의 서비스를 보장하는 ‘Climb-E’ 자율주행 컨셉을 공개했다. 

사실 이런 피플무버, 다목적 캡슐 차량, 대중교통 시스템 내의 개인 교통, 생활공간으로서의 교통은 새로운 컨셉이 아니고, 토요타의 우븐시티(Wooven City)처럼 모빌리티 기업이 주도하는 초대형 미래 ‘심시티’ 프로젝트도 진행되고 있지만, (필자에게는) 이것들 모두 뇌리에 깊이 박힌 ‘마이너리티 리포트’를 떠올리면 그리 인상적이지 않았다. 처음만큼 강렬한 것은 없다. 남겨진 퍼즐이 있는 느낌이었다. 

그런데, 역사적인 빌딩, 건축 유산에 대한 개념 적용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이탈디자인의 ‘Climb-E’ 프로젝트는 다르게 다가왔다. 우선 그들은 도어 투 도어에 대한 심리스한 통합 측면에서 ‘하늘’을 버리고 현실적인(?) ‘육상’으로 돌아왔다. 이탈디자인에 따르면, Climb-E의 시작은 2017년의 Pop.Up, 2018년의 Pop.Up Next evolution 프로젝트의 진화로 ‘원활한 운송의 경험’을 내세우는데, 그땐 드론, 에어택시와 같이 유행에 치우쳤었다. 즉, 이탈디자인은 이동 캡슐이 가정이나 직장의 공간과 통합되는 마이너리티 리포트로 ‘각인’된 컨셉을 보여주면서 도시와 건축이란 배경, 남겨진 퍼즐인 구현 방식까지 구체화해 제시했다.  







Climb-E는 우리의 현관, 직장에서 바로 출발해 갈아탈 필요 없이 개인 공간에 머무는 동안 최대한의 안락함을 보장하면서 건축적 장벽을 완전히 허물 수 있는 여행의 가능성을 탐색한다. 최대 4명을 운송할 수 있는 캡슐 형태의 모듈식 이동수단은 완전 전기식 플랫폼(Skid)과 결합돼 소유되지 않고 공유하는 자율주행 기능을 제공한다. 

컨셉의 진정한 가치는, 마이너리티 리포트처럼 캡슐이 다양한 주거지 또는 작업 장소의 필수적인 부분으로서 자연스러운 장소가 되고 추가적인 공간으로 확장된다는 점이다. 또 Climb-E 는 개인 이용과 함께 모듈식 특성을 통해 기능적이고 독점적인 개인/공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구성을 가능하게 한다. 캡슐의 내부 구성이 바뀌어 사용자가 집에서 직접 다양한 공공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데, 이런 서비스의 범위는 단순 이동에서부터 기초 의료 지원 서비스, 원격 의료 분석, 치과 치료, 케터링, 마사지, 다양한 제품의 가정 판매, 수의사 및 애완동물 서비스 등 마음먹기에 따라 달라진다.  

전체 시스템은 소유자가 도시 주변 또는 외부 여행을 예약하거나 특정 서비스를 예약할 수 있는 특수 앱을 통해 관리되는데, 여행 일정을 잡으면 쉰들러가 개발한 호이스트(hoist) 시스템(일종의 폿을 위한 엘리베이터)을 통해 아파트, 콘도 또는 사무실에서 바로 캡슐을 제공받고, 앱을 통해 사전 예약된 스키드와 결합돼 거리의 도로로 나서게 된다. 목적지에 도착하면 캡슐이 스키드에서 분리되고 의도한 건물(주거/사무실)의 해당 층에 위치하기 위해 그 곳의 호이스트와 연결되거나 하이퍼루프와 같은 장거리 여행을 위한 다른 캐리어와 연결된다. 서비스가 끝나면 스키드는 다른 사용자의 예약을 이행하거나 충전소와 주차장으로 자율적으로 이동한다. 

이처럼 Climp-E는 운송과 가정 또는 사무실의 확장이란 이중 기능에서 모빌리티와 건축 사이의 새로운 연결성을 창조한다. 캡슐은 가정에 있을 때 거실이나 침실을 확장해 예를 들어, 영화를 보거나, 아이들과 놀거나, 온라인 피트니스 수업을 받거나, 메타버스에서 전시회를 보거나, 일을 할 수 있는 아늑한 공간을 제공하고, 사무실이라면 선별된 모임이나 사적인 통화를 위한 작은 회의실이 된다. 또 Climb-E는 새롭고 진보된 기술 장비를 생활 또는 작업 환경에 도입해 건축 공간과 서비스의 품질을 향상시킨다.









캡슐을 건물 전면에 통합하는 것은 새로운 건축적 특징이다. 전통적으로 움직이지 않는 건물을 변화무쌍하고 움직이는 시스템으로 바꾼다. 상승 시, Climb-E는 다른 수직이동 시스템과 비교할 때 완전한 기능적 자율성을 가지며, 프라이버시와 빠른 이동을 보장한다. 하지만 동시에 계단과 엘리베이터의 수직 배치와 교차할 수 있어 건물 전면에 3D 외관과 양질의 공간을 제공할 수 있다. Climb-E가 가져오는 또 다른 건축적 특징은 캡슐 내부의 조명이나 글래스 표면의 그래픽 효과를 이용해 메시지, 로고, 색상 등으로 세련된 디스플레이로 변형될 수 있다는 점이다. 가정의 경우 캡슐이 거주지까지 직접 도달할 수 있는 반면, 사무실의 경우엔 건물의 다양한 층에 매달린 로비에 도킹돼 소규모 회의를 열거나 완전한 프라이버시를 위한 추가적인 공간, 전용 라운지를 형성할 수 있다. 

캡슐이 개인적으로 사용될 때, 스키드는 서비스를 관리하는 회사에 남는다. 스키드는 사용되지 않을 때 주변의 사용되지 않는 공간(교차로, 버려진 지역 등)에 마련된 지하 컨테이너 또는 사일로에 모여질 수 있다. 이렇게 되면 도시의 부동산이나 공공 측면의 중요 영역을 희생하지 않아도 된다. 모빌리티 관점에서는 다른 운송수단과의 인터페이스로서 의미 깊다.

건축 및 도시 관점에서 몇 가지 미래 개발을 상상할 수 있다. 이전에 언급한 기존 건물 또는 역사적 건물에 대한 사용에서 캡슐이 제공하는 수직이동성의 측면은 다른 기술 및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안내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또 케터링, 의료 서비스, 도시 주변의 열린 공간에서 DJ 세트와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캡슐에 대해 더 많은 공용 사용을 가능하게 하고 24시간 동안 이런 캡슐의 사용을 최적화하도록 유연하게 구성할 수 있다.








자율주행과 전기 파워트레인 덕분에 Climb-E는 양방향으로 이동할 수 있다. 캡슐의 외형 디자인은 형태의 완벽한 대칭이 특징으로 캡슐의 이중적인 이동성을 표현한다. Climb-E는 운전자와 함께 전면과 후면이 요구되는 전통적인 차량 스타일을 완전히 버렸다.
위쪽으로 전개되는 측면 디자인은 내부 공간이 완전한 거주, 사용이 가능하도록 보장하기 위해 최대한 접근성에 중점을 뒀다. 측면은 복합 소재로 제작된 하체와 상부 차체가 선명하게 분리된 것이 특징으로, 캐빈은 쾌적하고 밝게 유지되는 동시에 개인의 프라이버시를 최대한 보장할 수 있도록 하는 대형 글래스가 지배적이다.

캡슐의 양쪽에는 호스트 건물의 도킹 스테이션에 통합할 수 있는 두 쌍의 피벗 도어가 있어 휠체어를 사용하거나 거동이 불편한 사람들도 캡슐 내부에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상부의 글래스 영역과 하부를 구분하는 표면의 도어 외부에는 등록된 사용자를 위한 근접 및 자동인식 센서와 4개의 작은 LED 스크린이 있어 온보드 환영 메시지를 표시할 수 있다. 

루프는 연속 스트립을 생성하는 일련의 병렬 라인 덕분에 에너지와 속도를 전달하는 크고 연속적인 스크린 프린팅으로 부드러운 라인을 특징으로 하는데, 차량 내부와 외부 모두에서 다양한 기능과 스타일로 나타난다. 특히, 루프 상단에는 스키드와 연결돼 캡슐을 호스트 건물의 다양한 층으로 수직이동할 수 있도록 쉰들러가 설계한 리프팅 시스템과 결합되는 4점 부착 시스템이 장착된다. 도로 주행을 위한 스키드의 4점 래치 시스템은 캡슐의 하부에 장착된다. 이 시스템은 엘리베이터에 고정하기 위해 루프에 사용된 시스템으로 2017년 Pop.Up과 함께 개발한 시스템의 진화다. 

인테리어는 익스테리어와 동일한 대칭을 제공하며 사용성, 유연성에 중점을 뒀다. 

캡슐 윈도에는 다양한 멀티미디어 컨텐츠를 사용할 수 있는 반투명 스크린이 포함된다. 클라우드를 이용하면 탑승 전 다양한 사용자의 개인 프로필을 기반으로 캡슐을 구성할 수 있어 UX 및 HMI 시스템에서도 원활한 경험을 보장할 수 있다. 여러 승객이 탑승한 경우엔 다양한 스크린 구성과 관련 컨텐츠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모든 멀티미디어, 홈 오토메이션 기능, 조명, 에어컨 등의 조작은 두 개의 소파에 있는 두 개의 터치스크린이나 모니터로 할 수 있다.








양방향 이동에 대해 수직으로 배치된 두 개의 시트는 미니멀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승객은 정면과 후면의 스크린은 물론, 측면 스크린과 편안하게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마주 앉는다. 시트에서 분리되고 측면 및 도어의 일부와 통합된 등받이는 감싸는 연속적인 환경을 만든다. 앞쪽으로 앉을 땐 등받이 뒤의 표면을 재구성해 책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외부와 마찬가지로 내부 도어 표면에는 실내 온도, 환영 메시지 등 온보드 컨텐츠를 위한 4개의 작은 서비스 스크린이 있다. 내부 구획과 기둥에는 캡슐의 외부 상단 부분에 있는 것과 동일한 스크린 프린팅 시스템 또는 LED 스트립 조명이 통합된다. 조도 조절이 가능한 RGB 조명은 사용자가 설정한 분위기나 화면에 투사되는 컨텐츠에 자연스럽게 적응해 언제나 최고의 시청 품질을 보장한다. 최고 수준의 프라이버시가 요구될 때엔 모든 캡슐 유리 표면의 투명도가 완전히 제거되는 자동 블랙아웃 시스템이 작동한다. 

차량 도어 하단에는 중소형 물품을 보관할 수 있는 4개의 수납공간이 있다. 2개의 소파 좌석은 긴 의자처럼 앞쪽으로 회전하고 미끄러지거나 중형/대형 물건(수하물, 자전거 등)을 적재할 수 있도록 위쪽으로 기울일 수 있다. 캡슐의 내부는 명확한 미니멀리스트 스타일로 통합돼 가구와 일반적인 맞춤화, 일치를 제공한다. 

스키드의 디자인은 주로 사용성, 기능성 측면에 따라 결정됐다. 개인 소유가 아닌 공유 모빌리티를 위해 설계된 툴이기 때문에 스타일은 플랫폼이 보장해야 하는 서비스에 대한 것이다. 

4개의 스티어링 휠과 구동 휠이 플랫폼 위로 돌출되는데 전체적인 Climb-E의 특징은 미적 대칭성과 매끈함을 보장하기 위해 휠이 타이어를 완전히 숨긴다는 것이다. 조명, 헤드라이트, 다양한 기능, 능동 및 수동 안전장치가 사각형 케이싱에 완전히 통합됐다. 스키드의 2개의 짧은 측면에는 기능 메시지와 교통 경고 및 승객이 사용자 정의를 할 수 있는 메시지에 사용할 수 있는 2개의 43인치 다기능 스크린이 있다.
배터리 팩은 캡슐 래칭 시스템 아래 매우 낮은 위치에 있는 바닥의 중앙 부분에 위치해 무게 중심을 낮추면서 승객을 위한 수직 공간을 더 잘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리튬이온 배터리는 200마일(322 km)의 주행을 보장한다. 스키드는 특정 도심에 위치한 각종 저장고와 건물 지하층에서 자동으로 무선 급속충전(15분 이내 80%)을 한다. 

다기능 그라운드 프로젝션 장치는 4개의 휠 케이싱의 전방을 향하는 부분에 내장돼 보행자 및 사람이 운전하는 차량과 통신해 기능 서비스 메시지를 표시한다. 예를 들어, 보행자에게 통행권을 알리고, 다른 차량에 대한 경고로서 동적 횡단보도를 외부의 지면에 투영키도 한다. 차량이 교통흐름 내에 진입할 때는 시스템이 진입과 회전 반경을 나타내는 동적 이미지를 지면에 투사한다.

휠을 위한 4개 케이스의 상단 전면부에는 이동 방향, 작동 모드, 충전 및 스키드 대기모드에 따라 재구성할 수 있는 여러 세트의 조명이 있다. 이 스트립의 조명은 스키드의 작동 모드에 따라 다른데, 캡슐과 결합하기 위해 대기할 때엔 연속적인 부드러운 빛, 이동 방향에 따라 양쪽에 짧게 흰색과 빨간색 빛을, 캡슐이 하강 및 결합할 때엔 가변적이고 증분적인 주파수로 파란색 빛이 깜박인다. 페어링 하부, 휠 앞에는 이탈리아의 스타트업 이지레인(Easyrain)의 AIS 2(Aquaplaning Intelligent Solution) 시스템 인젝터 4개가 있다. 이 시스템은 노면 접지력을 감지하고 트랙션을 복원하며 접지력에 대한 정보를 차량, 인프라 및 회사와 공유할 수 있도록 한다. 







Easyrain Safety Ecosystem for Active Grip Force
이지레인, 수막현상 등 접지력 높이는 능동 시스템 


Climb-E는 노면이 제공하는 접지력을 감지하고 트랙션을 복원하며 접지력에 대한 정보를 차량, 인프라, 기업과 공유할 수 있는 ‘Easyrain’ 안전 에코시스템을 포함한다.
그립을 감지하기 위해 Easyrain은 차량에 기본 장작된 네트워크를 사용하는 혁신적인 소프트웨어인 DAI(Digital Aquaplanning Information)를 개발하고 특허를 취득했다. 이 DAI는 차량의 매개 변수와 주행역학을 분석해 젖은 노면에서의 주행과 관련된 위험 상황을 단 몇 밀리초 만에 인식하고 경고 메시지를 생성한다.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이런 경보를 사용해 젖은 도로에서 자동으로 가속, 속도를 줄이는 것과 같은 운전에 도움이 되는 새로운 기능을 추가할 수 있다.

DAI는 보정이 필요 없고 어떤 타이어(마모, 팽창 압력 또는 타이어 트레드 패턴)와도 작동하기 때문에 도로에서 제공하는 접지력에 따라 자동으로 적응할 수 있는 차세대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에 대응할 수 있다. 

DAI는 젖은 노면에서 접지력 수준을 감지할 뿐만 아니라 이미 눈, 얼음, 자갈, 포트홀에 대응되는 소프트웨어도 개발되고 있다.
수막현상에 대해 DAI는 세계 최초로 도로 상황을 바꾸는 액티브 시스템인 AIS(Aquaplaning Intelligent Solution)를 제공한다. 프론트 휠 앞에 분사되는 제어된 물 분사를 통해 AIS는 타이어를 뜨게 하는 수막 층을 부숴 도로에서 접지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해 차량을 완전히 제어할 수 있도록 돕는다. AIS 시스템은 차량에 쉽게 통합할 수 있으며 필요 성능 및 비용과 같은 요구에 따라 맞춤 제작될 수 있다. AIS는 수막현상 방지 시스템으로 만들어졌지만, 추가 개발 계획도 있다. Easyrain은 자체적으로 AIS ProtoB로 알려진 다음 세대 제품을 개발하고 있는데 눈과 얼음 위에서도 그립의 손실을 없앨 수 있다.

Easyrain 에코시스템은 DAI의 기능을 확장하고 데이터 공유의 힘을 활용하도록 설계된 Easyrain Cloud(ERC)에 의해 완성된다. DAI가 수집한 정보를 내부적으로 사용해 탐지 알고리즘을 개선하거나 다양한 플레이어와 공유해 예측 유지보수와 같은 서비스를 가능하게 한다. 이에 따라 도로 네트워크 또는 차량 부품 교체는 마모 징후가 나타나는 즉시 이뤄질 수 있다. 마지막으로, DAI가 수집하고 ERC가 공유하는 정보는 도로의 위험 구역에서 위험이 발생하기 전에 운전자에게 위험을 알리는 데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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