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ilt to Belong: IONIQ 9 Invites You to a Space for You and Your People
아이오닉 9을 더 특별하게 보는 법
당신과 그들을 위한 공간으로의 초대
한상민 기자_han@autoelectronics.co.kr



IONIQ 9은 여유로운 내부 공간과 함께 다양한 혁신성, 특히 사용성이 강조돼 있습니다. IONIQ 9에 대한 광고 시리즈 중 ‘스타게이저스 대 글로우게더스’를 살펴보면 이를 더 특별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두 크루 간 ‘배틀’이 ‘빅벤드 국립공원’을 배경으로 한 이유도 알아보겠습니다.  

글 | 한상민 기자_ han@autoelectroni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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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s the IONIQ 9 built for?”라고 하면서 재미있는 배틀이 펼쳐지는 현대자동차 IONIQ 9 광고들을 봤습니다. 
당연히 이 광고들은 3열, 대형 전기 SUV인 IONIQ 9의 여유로운 내부 공간을 하이라이트하면서 IONIQ 9의 다양한 혁신성, 사용성을 강조합니다. 오늘은 그 중 첫 시리즈인 ‘스타게이저스(Stargazers) 대 글로우게더스(Glow-getters)’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IONIQ 9을 더 특별하게 느낄 수 있는 기회니까요. 또, 두 크루 간 ‘배틀’이 ‘빅벤드 국립공원(Big Bend National Park)’을 배경으로 한 이유도 알아보겠습니다.  


 




텍사스, 빅벤드 국립공원  

스크린으로 바로 가보죠. 눈에 띄는 것은 세 가지입니다. 
먼저, 딱 봐도 구별되는 특징을 가진 두 크루. IONIQ 9의 공간을 두고 말다툼을 하는 스타게이저스와 글로우게더스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전장이 되는 ‘빅벤드 국립공원(Big Bend National Park)’이란 이정표가 두 번 나옵니다. 

이정표에는 많은 것들이 담겨 있어요. 빅벤드 국립공원을 소개하면, 미 텍사스주에 있는 국립공원으로, 3,242 km2의 면적으로 미국에서도 ‘가장 넓은’ 보호구역이랍니다. IONIQ 9이 자랑하는 그 넓은 공간처럼요. 현대자동차의 모델 중 가장 긴 휠베이스(3,130mm, 전장 5,060mm)를 자랑하는 IONIQ 9은 E-GMP 전용 플랫폼을 기반으로 완전히 평평한 바닥 위에 2열과 3열까지 모두 넉넉한 공간을 제공합니다. 

빅벤드 국립공원은 사막, 산, 협곡, 리오그란데 등 다양한 자연경관을 자랑합니다. 이 SUV를 끌고 가 하이킹, 캠핑, 야생동식물 관찰 등 야외 활동을 할 수 있는 매우 특별한 곳입니다. 게다가 UNESCO가 지정한 ‘국제 어두운 하늘공원’으로 스타게이저들의 별 관측에 딱 좋죠. 

이정표가 처음 등장할 때 500 km가 남았다고 나오는데, 한 스타게이저스는 “아이오닉 9 배터리는 별 구경하러 어디든 멀리 갈 수 있어!”라고 말하며 긴 주행가능 거리를 강조합니다. 차는 110.3 kWh 배터리로 최대 620 km를 주행할 수 있는데, 만일 그들이 600 km 거리의 샌안토니오에서 출발했다면 중간에 한 번 충전했거나, 도착해서 충전기를 물렸겠네요. IONIQ 9은 350 kW 급속 충전기로 10%에서 80%까지 단 24분 만에 충전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최고, 최대의 상징으로 삼을 만한 미국 지명이 정말 많은데, 왜 빅벤드 국립공원일까요? 나아가면, 왜 젊은 스타게이저스와 글로우게더스일까요? 

현대자동차는 캘리포니아, 텍사스, 플로리다주와 같은 미국의 대형 시장에서 높은 실적을 올리고 있습니다. 특히 플로리다와 텍사스에서는 투싼이나 팰리세이드와 같은 SUV 모델이 주력인데, 이 SUV, 픽업트럭이 가장 많이 팔리는 시장에서 EV와 관련해 젊은 층을 적극 공략하며 토요타(샌안토니오), 포드(휴스턴), 쉐보레(달러스) 등의 선두 브랜드를 맹추격하고 있습니다. 어때요? 여기까지 그럴 사 한가요?







IONIQ 9에 담긴 철학  

“당신과 당신의 이들을 위한 공간으로 초대합니다(IONIQ 9 invites you to a space for you and your people).” 

IONIQ 9에 담긴 철학입니다. 뭔가 진심이 느껴지고 정감 어리지 않나요? 세상은 정말 발견하고 공유할 가치가 높은 놀라움으로 가득합니다. 현대자동차는 “함께하는 공간으로 지어진(Built to belong)”이란 캐치프레이즈 아래에서 이에 대한 그들의 모빌리티 전문성, 혁신성, 미래 지향적인 디자인을 통해 그 여정이 일상이던, 캠핑이던, 비즈니스던 간에 우리, 그리고 우리의 가족, 친구, 동료 혹은 뭔가 특별한 것을 공유할 수 있는 이들과의 관계에 대해 말합니다. 

스타게이저스든 글로우게더스던, 경험을 공유하고 소속감을 느낄 수 있는 ‘올바른 공간이 주는 감동’에 대한 것입니다. 초연결 사회에서 역설적으로 더 고립된 삶이지만, 공통의 열정, 가치, 소속감을 키워주는 커뮤니티에 대한 생각이 IONIQ 9에 담겨 있습니다. 


   




글로우게더스와 스타게이저스        

▶별구경 하러 어디든 멀리 갈 수 있어! ▶너희가 우주 공간을 볼 때, 우린 이 공간 자체를 즐기지~ ▶우리는 이 공간을 우주로 만들 수 있어! ▶그래? 그럼 그렇게 계속 올려다봐라! 너흰 현실로 좀 돌아와야겠어! 

스타게이저스와 글로우게더스가 서로 티격태격하는 동안 화면은 IONIQ 9의 탁월한 공간과 시트와 수납공간과 같은 다양한 편의 기능을 보여줍니다. 
긴 치마, 기하학적 패턴의 독특한 패션, 인디언이나 히피를 연상케 하는 헤어스타일. 콜라겐 마스크팩과 손거울, 그리고 블링블링한 메이크업으로 특징지어진 글로우게더스는 1970년대 스타일에서 영감을 받은 대담하고 혁신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지닌, 에너지 넘치는 진취적 사람들입니다. 현대자동차는 IONIQ 9에서 여성 2명 남성 1명으로 구성된 크루를 통해 아일랜드 콘솔과 같은 수납공간, 시트 기능 등 실용성을 어필합니다. 심지어 차에서 머리를 말고 있습니다. 1열은 편안한 휴식 자세를 돕는 릴렉션 시트와 레그 레스트를 비롯해 에르고 모션 시트가 특징이고, 2열은 릴렉션, 마사지 등 기능으로 상황에 맞게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EV 고유의 플랫 플로어와 함께 온갖 메이크업 도구가 잔뜩 들어 있는 유니버설 아일랜드 2.0(Universal Island 2.0) 콘솔은 최대 190 mm까지 후방 이동이 가능해 2열 승객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 컵홀더, 스토리지 박스, 하단 슬라이딩 서랍 등도 있는 유용한 공간입니다. 







글로우게더스와 대비되는 남성 2, 여성 1명으로 구성된 스타게이저스는 세상의 넓이와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며 평온함을 찾는 캠퍼들로, 광고에서는 밤하늘의 별이나 천체를 관찰하는 사람들입니다. 여기서는 3열까지 확장된 플랫 플로어와 넓은 공간, 2열 시트의 6:4 분할 폴딩 및 스위블링 기능을 강조합니다. 180도 회전해 뒤쪽으로 돌려지는 2열 스위블 시트로 3열 승객과 마주 보며 대화할 수 있습니다. 또, 넉넉한 적재공간이 중요한데, 2열 후방 기준 수하물 용량은 908ℓ로 골프백과 보스턴백 각각 4개를 실을 수 있으며, 프렁크 용량은 88ℓ입니다. 이런 공간을 활용하면 차박도 문제 없죠. 



그 다음 이야기     

다음 광고는 ‘게이머(Gamers) 대 푸디스(Foodies)’의 배틀입니다. 차 내에서, 또 어딘가 멀리 가서도 게임 경험을 원하는, 혹은 테크사비에 대한 IONIQ 9의 첨단 인테리어 이야기가 AI 어시스턴트, 급속충전과 함께 새로운 요리와 맛을 탐험하는 사람들과 티키타카합니다. 예를 들어, 헤드마운트 디스플레이나 게임기를 충전하고, 커피나 팝콘머신을 작동해야 하는 그들 모두에게 고전압 USB와 V2L 기능은 정말 각별하겠지요?  

자, 이제 IONIQ 9이 5% 더 특별하게 느껴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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